중곡초등 손슬기 큐브 맞추기 세계 2위
아시아 최연소 기록 보유…99년부터 퍼즐 맞추기 시작
작성 : 2006년 01월 23일(월) 09:56 가+가-

손슬기양(중곡초등학교 6년)이 22일 국제 공인 큐빅퍼즐 맞추기 대회에서 ‘어린나이로 퍼즐 맞추기’ 부문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손양은 서울 신림동의 한 보드카페에서 열린 ‘루빅스 큐브 한국 챔피언십 2006’ 대회에서 9분 만에 퍼즐을 맞춰, 작년 6월 미국의 J. 버넷 올랜도가 9살의 나이로 세웠던 세계 최연소 기록에 이어 2위가 됐다. 하지만 손양은 아시아에서는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손양이 도전한 부문은 우리가 흔히 보는 퍼즐보다 정육면체 조각이 많고 1.5배 정도 큰 5x5x5퍼즐(한 줄에 정사각형 5개가 있는 큐브)을 쓴다. 누가 가장 어린 나이로 10분 안에 맞추는가를 겨룬다.
이번 큐빅퍼즐 맞추기 대회는 ‘어린 나이’ 부문을 비롯한 6개 부문에 걸쳐 우리나라의 ‘퍼즐 박사’들 51명이 겨뤘다. 참가자 대부분이 남자 중고등학생인 이번 대회에서 손양은 유일한 초등학생이자 유일한 여성 참가자다.
손양은 “이번 대회에 가게 해달라고 아빠(손영진, 40, 회사원)를 두 달 넘게 조른 끝에 대회 전날인 21일 거제에서 4시간 버스길을 달려 서울에 왔다”고 말했다.
손양은 7살 때 아버지가 사다준 큐빅퍼즐을 한번 맞춰보고 나서 “너무너무 재미 있어 완전히 푹 빠졌다”고 했다. 아버지 손씨는 “슬기는 욕심이 많아 한번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하고야 마는 성격”이라며 “어렸을 적부터 무슨 퍼즐이든 자기 힘으로 맞출 수 있을 때까지 잠을 안 잤다”고 말했다.
손양은 지난 99년부터 퍼즐을 맞추기 시작해 이제는 걸어 다니면서도 한 손으로 퍼즐을 맞추는 경지에 올랐다. ‘두뇌’와 ‘손’이 다같이 빨라야 하는 이 분야에서 마침내 세계 기록을 세웠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손양은 서울 신림동의 한 보드카페에서 열린 ‘루빅스 큐브 한국 챔피언십 2006’ 대회에서 9분 만에 퍼즐을 맞춰, 작년 6월 미국의 J. 버넷 올랜도가 9살의 나이로 세웠던 세계 최연소 기록에 이어 2위가 됐다. 하지만 손양은 아시아에서는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손양이 도전한 부문은 우리가 흔히 보는 퍼즐보다 정육면체 조각이 많고 1.5배 정도 큰 5x5x5퍼즐(한 줄에 정사각형 5개가 있는 큐브)을 쓴다. 누가 가장 어린 나이로 10분 안에 맞추는가를 겨룬다.
이번 큐빅퍼즐 맞추기 대회는 ‘어린 나이’ 부문을 비롯한 6개 부문에 걸쳐 우리나라의 ‘퍼즐 박사’들 51명이 겨뤘다. 참가자 대부분이 남자 중고등학생인 이번 대회에서 손양은 유일한 초등학생이자 유일한 여성 참가자다.
손양은 “이번 대회에 가게 해달라고 아빠(손영진, 40, 회사원)를 두 달 넘게 조른 끝에 대회 전날인 21일 거제에서 4시간 버스길을 달려 서울에 왔다”고 말했다.
손양은 7살 때 아버지가 사다준 큐빅퍼즐을 한번 맞춰보고 나서 “너무너무 재미 있어 완전히 푹 빠졌다”고 했다. 아버지 손씨는 “슬기는 욕심이 많아 한번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하고야 마는 성격”이라며 “어렸을 적부터 무슨 퍼즐이든 자기 힘으로 맞출 수 있을 때까지 잠을 안 잤다”고 말했다.
손양은 지난 99년부터 퍼즐을 맞추기 시작해 이제는 걸어 다니면서도 한 손으로 퍼즐을 맞추는 경지에 올랐다. ‘두뇌’와 ‘손’이 다같이 빨라야 하는 이 분야에서 마침내 세계 기록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