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에너지 소비대국 인도(印度)시장 공략 본격화
LNG선 및 가스플랫폼 동시 수주로 후속프로젝트 석권발판 마련
인도 에너지 소비급증 추세, 유전개발 및 LNG선 발주러시 예상
인도 에너지 소비급증 추세, 유전개발 및 LNG선 발주러시 예상
작성 : 2006년 03월 02일(목) 14:01 가+가-
삼성중공업은 2일 인도 국영 LNG회사인 Petronet사로부터 15만5천㎥급 LNG선 1척과 인도 최대석유회사인 ONGC사로부터 해상가스플랫폼 1기를 총 5억불(약5천억원)에 수주, 거대 인도 에너지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삼성은 LNG선 분야에서 최근 3년간 세계시장점유율 1위 및 수주잔량 세계 1위를 계속 유지해 ‘LNG선=삼성중공업’이란 위상을 보다 확고히 다졌다. Petronet사로부터 수주한 LNG선은 길이 285m, 폭 44m로서 앞으로 4년 후인 2009년 9월에 발주사로 인도된 후, 중동지역의 카타르로부터 인도의 다헤즈(Dahej)항까지 일년에 35항차 이상 LNG를 싣고 운항할 예정이다.
인도는 LNG 신흥 수입대국으로서 현재 인도 전체 에너지 공급의 8%를 차지하고 있는 LNG를 오는 2025년까지 20%로 점유비중을 높여 나가고 LNG선도 현 2척에서 34척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중장기전략을 수립, 실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인도 LNG선 시장에 첫발을 디디게 된 것이며 향후 추가 발주될 대형 LNG선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한편 70년대초 등장한 이래 최근까지 발주된 200여척의 스팀터빈 LNG선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에너지 효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연료소모가 적으면서도 항해속도는 동일한 ‘전기추진 LNG선’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1년 다가올 고유가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업계최초로 전기추진 LNG선을 개발했으며,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발주된 전기추진 LNG선 23척 중 12척을 수주, 이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기추진방식 LNG선은 고온고압의 증기를 사용하는 기존의 스팀터빈방식 LNG선과 비교시 안전성이 탁월하고 운항시 발생하는 산화탄소화합물을 줄여 친환경적이며 운항효율이 좋아 선박평균수명 25년을 기준시 총5천만불 이상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선박으로 최근 발주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인도에서 수주한 ‘해상가스플랫폼’은 해저유전에서 하루 약 1만2천 배럴의 오일과 2백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해 해저로 연결된 80km 길이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저장시설까지 운송하는 해양설비로, 2008년 4월에 인도 뭄바이 북동쪽에 위치한 바사이(Vasai) 해저 유전에 설치돼 25년간 가동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해상 가스플랫폼 수주가 초일류 기술력을 보유한 조선소만이 수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는 의미 외에 통상 플랫폼의 경우 국내 조선소에서 본체만 제작하고, 핵심기술인 생산 및 압축설비 등은 유럽조선소에서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에 설계에서부터 자재구매, 제작, 설치 및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턴키로 수주했다는데 또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인도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5.6%씩 원유소비가 늘어난 반면 생산은 0.7% 증가에 그쳐 160억 배럴에 달하는 막대한 원유 매장량에도 불구하고 6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최근 국영 석유가스사인 ONGC를 중심으로 에너지자원 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20년 이상 운항한 교체대상 노후선박이 130여 척에 달해 향후 해양설비 및 선박발주가 늘어날 전망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이번 수주로 삼성은 LNG선 분야에서 최근 3년간 세계시장점유율 1위 및 수주잔량 세계 1위를 계속 유지해 ‘LNG선=삼성중공업’이란 위상을 보다 확고히 다졌다. Petronet사로부터 수주한 LNG선은 길이 285m, 폭 44m로서 앞으로 4년 후인 2009년 9월에 발주사로 인도된 후, 중동지역의 카타르로부터 인도의 다헤즈(Dahej)항까지 일년에 35항차 이상 LNG를 싣고 운항할 예정이다.
인도는 LNG 신흥 수입대국으로서 현재 인도 전체 에너지 공급의 8%를 차지하고 있는 LNG를 오는 2025년까지 20%로 점유비중을 높여 나가고 LNG선도 현 2척에서 34척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중장기전략을 수립, 실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인도 LNG선 시장에 첫발을 디디게 된 것이며 향후 추가 발주될 대형 LNG선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한편 70년대초 등장한 이래 최근까지 발주된 200여척의 스팀터빈 LNG선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에너지 효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연료소모가 적으면서도 항해속도는 동일한 ‘전기추진 LNG선’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1년 다가올 고유가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업계최초로 전기추진 LNG선을 개발했으며,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발주된 전기추진 LNG선 23척 중 12척을 수주, 이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기추진방식 LNG선은 고온고압의 증기를 사용하는 기존의 스팀터빈방식 LNG선과 비교시 안전성이 탁월하고 운항시 발생하는 산화탄소화합물을 줄여 친환경적이며 운항효율이 좋아 선박평균수명 25년을 기준시 총5천만불 이상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선박으로 최근 발주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인도에서 수주한 ‘해상가스플랫폼’은 해저유전에서 하루 약 1만2천 배럴의 오일과 2백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해 해저로 연결된 80km 길이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저장시설까지 운송하는 해양설비로, 2008년 4월에 인도 뭄바이 북동쪽에 위치한 바사이(Vasai) 해저 유전에 설치돼 25년간 가동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해상 가스플랫폼 수주가 초일류 기술력을 보유한 조선소만이 수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는 의미 외에 통상 플랫폼의 경우 국내 조선소에서 본체만 제작하고, 핵심기술인 생산 및 압축설비 등은 유럽조선소에서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에 설계에서부터 자재구매, 제작, 설치 및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턴키로 수주했다는데 또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인도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5.6%씩 원유소비가 늘어난 반면 생산은 0.7% 증가에 그쳐 160억 배럴에 달하는 막대한 원유 매장량에도 불구하고 6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최근 국영 석유가스사인 ONGC를 중심으로 에너지자원 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20년 이상 운항한 교체대상 노후선박이 130여 척에 달해 향후 해양설비 및 선박발주가 늘어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