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대주그룹 조선소 배후도시 어디가 적지일까
청곡 오량사이 산 토취장 사용 후 택지조성(?)
작성 : 2006년 03월 21일(화) 15:57 가+가-
대주그룹 조선소 설립 가능할까

“대주그룹이 추진중인 조선소가 사등면 청곡일대에 세워질까” “가능하다면 배후도시는 어디가 되나” 선거정국을 떠나면 거제시민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대주그룹의 조선소 건립이다.

대주그룹은 당초 이곳에 5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조성 계획을 세웠다가 이제는 150만평 규모의 기업도시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업은 형편에 따라 언제든지 입장을 바꿀 수 있다. 사업포기도 가능하다. 이런점 때문에 대주그룹의 조선소 설립추진을 두고 선거용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조선 1번지’ 거제시의 입장에서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기업진출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거제시는 50만평의 산업단지가 지정된 후 대주그룹이 조선소 설립을 포기하더라도 그동안 오갈 때 없는 조선협력업체들의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필요한 동거라는 주장이다.

대주그룹 조선소 배후도시는 어디

대주그룹이 추진 중인 중형조선소 배후도시 예정지가 어디일지에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주그룹이 산업단지와 배후도시를 포함한 150만여평의 기업도시 유치의향을 밝힌 직후부터다.

대주그룹은 거제시에 산업단지가 조성이 되는 공유수면 매립지를 조선소부지로 사용하고 매립지 경계지점에 광장과 수림대를 조성한 후 마을주변을 배후도시로 개발하는 방안과 국도 14호선 위쪽을 개발하는 방안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배후도시 예정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배후도시는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조선소 예정부지 주변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배후도시 기본적인 조건은 땅값이 비싸지 않아야하고 주변도시로의 접근성, 택지조성 가능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이 가운데 최근 공유수면매립토를 파내게 될 토취장이 가장 유력한 배후도시의 입지로 떠오르고 있다.
공유수면 매립에 필요한 엄청난 양의 매립토는 인근에서 구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국도의 교통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인근마을 주민들에게 소음, 분진공해를 최소화 하며 매립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어디일까.

전문가들은 청곡과 오량사이에 있는 산을 적지로 보고 있다.
이곳을 국도 14호선과 동선을 같이하는 정도로 토취하면 약 20만평의 택지조성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차량들이 국도 14호선을 통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매립지로 토석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주변마을에 미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다른 지역보다 유리하다는 평가다.

토취장으로 사용한 부지를 택지로 개발, 배후도시화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 거제시가 배후도시의 적지로 어디를 선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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