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쓴소리] 구조라 외도유람선 선착장 직원들의 횡포
작성 : 2006년 05월 16일(화) 13:46 가+가-
지난주 일요일 외도가 아름답다고 하여 거제도를 찾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 외도 가는 배를 구조라에서도 탈 수 있다고 하여 구조라 유람선 선착장에 아침 7시 30분쯤 가니 8시 30분 배를 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외도 가는 배는 예약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어린아이와 노인분들은 숙소에서 기다리고 일행 중 몇명이 일찍 서둘러 나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8시 30분 배를 탈 수가 없어 그 다음 배는 몇시에 있냐고 물었더니 지금 타지 않으면 오늘은 탈 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아침 8시 30분 배가 마지막 배냐고 물었더니 다음배가 모두 예약이 끝났다고 하였습니다. 예약이 없는 것으로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찌된 것인지 물었더니 구조라에서는 20명 이상이면 예약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오늘 배편이 모두 예약이 끝난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12시 지나서는 배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럼 12시 지난 배표를 팔라고 했더니 미리 팔수가 없다고 하면서 9시에 한번 와보라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무슨 일을 하던지 상대가 이해할 수 있도록 보편타당하게 일을 해야 하는 것인데 예약이 없다고 하면서 20명 이상은 미리 배표를 판 것은 무엇이며 또 아침 7시 30분에 와서 표를 사는 사람에게 9시에 12시 배표를 팔지 안 팔지는 모르지만 한번 와보라고 하는 것은 또 무엇인지.
일관적이지 못한 영업에 불만을 말하자 구조라 선착장 직원들 자기네 영업방식은 그러니 싫으면 다른 곳으로 가라고 마치 거지떼 취급을 하였습니다. 그 멀리서부터 와서 외도를 보려고 왔던 것이 정말 후회 되었습니다.
결국 다른 선착장으로 쫓겨가다시피해서 줄을 서서 표를 끊고 11시 50분까지 4시간 넘게 기다려 배를 타고 외도에 들어가 겨우 1시간 20분밖에 관광시간을 주지 않는 인공적으로 꾸민 꽃섬 외도가 이럴만한 가치가 없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기분 좋게 들어갔다면 아마 이 정도까지 기분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과연 외국인들이 외도를 이런 불편한 과정을 거치고 보고 간다면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을까요. 한심스러웠습니다. 정말 우리나라의 관광객 유치 수준이 얼마나 후진국인지 새삼 절실히 느끼면서 돌아왔습니다.
성수기라 하여 관광객을 상대로 이렇게 자기들 편리한대로 일을 해도 되는지 정말 화가 납니다. 외도를 가기 위해서 하루 전날부터 거제도에서 잠을 자고 새벽같이 나가 줄을 서도 무슨 거지떼 취급을 하면서 자기들 편리한대로 일을 하는 구조라 선착장 직원들과 그렇게 관광객을 향하여 마음대로 횡포를 부릴 수 있도록 관리하지 않는 거제시청의 문화관광과 공무원들의 복지부동 정말 대단합니다.
앞으로 누구라도 거제도나 외도를 간다고 하면 보따리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습니다.
-외도 가려다 ‘거제의 참모습’을 알게 된 송자남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외도 가는 배는 예약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어린아이와 노인분들은 숙소에서 기다리고 일행 중 몇명이 일찍 서둘러 나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8시 30분 배를 탈 수가 없어 그 다음 배는 몇시에 있냐고 물었더니 지금 타지 않으면 오늘은 탈 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아침 8시 30분 배가 마지막 배냐고 물었더니 다음배가 모두 예약이 끝났다고 하였습니다. 예약이 없는 것으로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찌된 것인지 물었더니 구조라에서는 20명 이상이면 예약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오늘 배편이 모두 예약이 끝난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12시 지나서는 배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럼 12시 지난 배표를 팔라고 했더니 미리 팔수가 없다고 하면서 9시에 한번 와보라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무슨 일을 하던지 상대가 이해할 수 있도록 보편타당하게 일을 해야 하는 것인데 예약이 없다고 하면서 20명 이상은 미리 배표를 판 것은 무엇이며 또 아침 7시 30분에 와서 표를 사는 사람에게 9시에 12시 배표를 팔지 안 팔지는 모르지만 한번 와보라고 하는 것은 또 무엇인지.
일관적이지 못한 영업에 불만을 말하자 구조라 선착장 직원들 자기네 영업방식은 그러니 싫으면 다른 곳으로 가라고 마치 거지떼 취급을 하였습니다. 그 멀리서부터 와서 외도를 보려고 왔던 것이 정말 후회 되었습니다.
결국 다른 선착장으로 쫓겨가다시피해서 줄을 서서 표를 끊고 11시 50분까지 4시간 넘게 기다려 배를 타고 외도에 들어가 겨우 1시간 20분밖에 관광시간을 주지 않는 인공적으로 꾸민 꽃섬 외도가 이럴만한 가치가 없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기분 좋게 들어갔다면 아마 이 정도까지 기분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과연 외국인들이 외도를 이런 불편한 과정을 거치고 보고 간다면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을까요. 한심스러웠습니다. 정말 우리나라의 관광객 유치 수준이 얼마나 후진국인지 새삼 절실히 느끼면서 돌아왔습니다.
성수기라 하여 관광객을 상대로 이렇게 자기들 편리한대로 일을 해도 되는지 정말 화가 납니다. 외도를 가기 위해서 하루 전날부터 거제도에서 잠을 자고 새벽같이 나가 줄을 서도 무슨 거지떼 취급을 하면서 자기들 편리한대로 일을 하는 구조라 선착장 직원들과 그렇게 관광객을 향하여 마음대로 횡포를 부릴 수 있도록 관리하지 않는 거제시청의 문화관광과 공무원들의 복지부동 정말 대단합니다.
앞으로 누구라도 거제도나 외도를 간다고 하면 보따리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습니다.
-외도 가려다 ‘거제의 참모습’을 알게 된 송자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