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정 법전스님 삼성重 방문
사상 첫 산업현장 시찰, 세계 최고 선박기술에 큰 관심표명
작성 : 2006년 05월 16일(화) 16:12 가+가-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법전(法傳) 스님이 16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현장 산업시찰에 나서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법전스님이 이번에 산업현장 시찰에 나선 것은 개인적인 차원 뿐만 아니라 조계종 역대 종정 중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조선소 현장을 방문한 점에 대해 삼성중공업측은 나름대로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16일 오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찾은 법전 스님은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의 안내로 조선소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청취한 후 약 1시간 반에 걸쳐 선박 역사박물관과 선박 건조현장을 둘러봤다.
선박건조 현장을 둘러보던 법전스님은 건조작업 중인 선박 위에 직접 올라가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항상 안전한 작업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한국조선산업이 세계1위를 달성하게 되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며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법전스님은 현장 시찰 중 불가에 ‘一日不作 一日不食’(일일부작 일일불식)이라는 말이 있음을 상기시키며 노동이야 말로 신성한 것으로 세상을 보다 맑고 향기롭게 만드는 명약은 노동자들의 정직한 땀방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법전스님은 선박건조 현장에 여성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점에 궁금해 하면서, 이들의 급여와 복리후생, 근무여건 등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는 등 종정스님 다운 모습을 보였다.
법전스님의 거제조선소 방문은 해인사 고불암 신도회측 권유로 이뤄진 것으로, 법전스님은 그 동안 ▲관광목적의 외출 ▲상가 방문 ▲설법목적의 법회 참석 등을 전혀 한 적이 없어 이번 거제조선소 방문은 전례없는 산업시찰로 기록될 전망이다.
법전스님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거제도와 마주하고 있는 통영 안정사에서 전 조계종 종정 성철스님으로부터 도림이란 법호를 받았으며, 인근 고성 문수암에서도 수행하는 등 경남 남해안 지역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다.
한편 이날 법전스님과 동행 한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은 조선소 안내에 대한 감사의 표시와 조선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및 현장근로자의 안전조업을 기원하면서 동판으로 제작한 팔만대장경을 삼성중공업에 기증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법전스님이 이번에 산업현장 시찰에 나선 것은 개인적인 차원 뿐만 아니라 조계종 역대 종정 중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조선소 현장을 방문한 점에 대해 삼성중공업측은 나름대로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16일 오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찾은 법전 스님은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의 안내로 조선소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청취한 후 약 1시간 반에 걸쳐 선박 역사박물관과 선박 건조현장을 둘러봤다.
선박건조 현장을 둘러보던 법전스님은 건조작업 중인 선박 위에 직접 올라가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항상 안전한 작업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한국조선산업이 세계1위를 달성하게 되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며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법전스님은 현장 시찰 중 불가에 ‘一日不作 一日不食’(일일부작 일일불식)이라는 말이 있음을 상기시키며 노동이야 말로 신성한 것으로 세상을 보다 맑고 향기롭게 만드는 명약은 노동자들의 정직한 땀방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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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법전스님은 선박건조 현장에 여성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점에 궁금해 하면서, 이들의 급여와 복리후생, 근무여건 등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는 등 종정스님 다운 모습을 보였다.
법전스님의 거제조선소 방문은 해인사 고불암 신도회측 권유로 이뤄진 것으로, 법전스님은 그 동안 ▲관광목적의 외출 ▲상가 방문 ▲설법목적의 법회 참석 등을 전혀 한 적이 없어 이번 거제조선소 방문은 전례없는 산업시찰로 기록될 전망이다.
법전스님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거제도와 마주하고 있는 통영 안정사에서 전 조계종 종정 성철스님으로부터 도림이란 법호를 받았으며, 인근 고성 문수암에서도 수행하는 등 경남 남해안 지역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다.
한편 이날 법전스님과 동행 한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은 조선소 안내에 대한 감사의 표시와 조선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및 현장근로자의 안전조업을 기원하면서 동판으로 제작한 팔만대장경을 삼성중공업에 기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