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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전국기능대회 3연패로 조선기술 '최고' 확인
산업체부문 신설 이후 매년 종합우승 독차지하는 大기록 수립
선박건조기술력 제고와 품질향상으로 이어져 대량수주 기반마련
작성 : 2006년 09월 26일(화) 11:51 가+가-
삼성중공업은 26일 경남창원에서 폐막된 제4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산업체 근로자부문 종합우승인 금탑을 수상 ‘3년 연속 종합우승’ 의 大기록을 수립했다. 제조업계 최고의 현장기술수준을 재확인한 것이다.

노동부와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총 85개 업체가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열띤 경합을 벌였다. 삼성중공업은 배관, 전기설비, 특수용접 및 전기용접 등 4개 직종에서 금 3, 은 1개를 차지해 2004년 산업체부문이 신설된 이래 1위를 독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모든 제조업체가 심혈을 기울이는 용접 및 배관분야 등에서 조선업체인 삼성중공업이 우승을 차지한 것이어서 현재 세계 조선시장에서의 한국 독주가 이처럼 탄탄한 기초기술력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음을 다시금 입증한 사례이다.

전국기능경기대회 3연패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고의 현장 기술인력 확보 ▲고품질의 선박품질수준 달성은 물론 ▲선박 건조기술에 대한 선주의 신뢰제고로 향후 대량 수주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금메달을 수상한 ▲배관 정영문 사원(35세) ▲전기설비 김길환 사원(35세) ▲특수용접 김신환 사원(32세)과 은메달을 수상한 ▲일반용접 김영진 사원(32세)은 모두 삼성중공업에 입사한 지 10년 이상된 30대 근로자들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으며, 삼성이 94년에 640미터짜리 초대형 도크를 신설하면서 대거 채용한 기능인력들이 최고기량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근로자 평균연령이 36세로서 업계에서 가장 젊어 당분간 기능경진대회에서 삼성중공업의 독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이들 우수인력들이 건조현장의 주역으로 성장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79년 기술연수원을 설립, ▲사내기능경기대회 및 多기능화교육 등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타 조선소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 지 오래다. ▲특히 1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통해 선발된 최우수 인력을 전국대회에 출전시킨 것이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비결이라 할 수 있다.

올해로 15회 째 열린 삼성중공업의「사내기능경기대회」는 '90년부터 동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서 직종별로 최우수상을 받은 직원 13명에게는 노동부 장관 표창과 특진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86년부터 시작한「多기능화 교육」은 근로자 본인의 主직종 뿐만 아니라 先공정과 後공정에 배치되어 있는 또 하나의 직종을 자신의 현재 직종 수준만큼 기량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다기능화를 통해 ▲근로자들은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매너리즘에 빠졌을 경우 타직종으로 업무전환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근무만족도가 보다 향상되었으며 ▲회사는 전후공정을 두루 경험해 본 근로자들이 공정을 염두에 두고 업무를 수행하여 품질향상과 함께 인력배치와 운용에 효율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기술연수원은 사내협력회사 기능인력까지 양성하고 협력회사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훈련도 실시하는 등 삼성중공업과 협력회사간의 상생을 위한 파트너쉽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와 같은 다양한 기술기능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91년에 전국 최초로 기능장려 우수사업체 ▲'01년에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02년에는 전국 최우수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은 "조선업이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능인력들의 기초 기술력이 가장 큰 밑거름이라고 생각하며, 향후 이들의 지도 육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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