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청정수산물, 안전성 확보로 두마리 토끼잡아'
거제수협 수산물가공공장, 식약청 헵셉(HACCP) 지정획득
전국 학교, 기업, 병원 등 집단급식소 수산가공품 공급 경쟁력 강화
작성 : 2006년 11월 01일(수) 14:34 가+가-
자라나는 아이들은 물론 현대인에게 안전한 먹거리는 시대적 화두가 됐다.

각종 유해환경과 지나친 식품첨가물의 사용, 과도한 항생제 투여 등으로 각종 농수축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없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그래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웰빙'을 넘어 안전성에 대한 높은 기준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거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선기)이 운영하는 수산물종합가공공장이 전국 일선 100여개 수협 가운데 처음으로 식품의약안전청이 지정하는 헵셉(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아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대한 청신호가 되고 있다.

거제수협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헵셉(HACCP)실시 상황 평가단이 지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에 걸쳐 수산물종합가공공장을 방문, 생산가공시설을 비롯해 가공공정, 위생처리상황 등 각 부문에 걸쳐 조사를 펼친 뒤 지난 10월 16일자로 헵셉 적용업소 지정을 최종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거제수협은 조합원들의 권익과 갈수록 악화되어 가는 수산업의 활로를 찾고 어민들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총 사업비 80여억원 투입해 지난 2005년 11월 수산물종합가공공장을 완공했다.

경남 거제시 사등면 덕호리 1번지 일대 3900여평의 부지에 연면적 1000여평의 최신 제조 및 부대시설을 갖추고, 70여명의 종업원이 종사하는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수산물가공공장이다.

이 수산물 가공공장에서는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굴을 비롯한 각종 패류, 십여종의 양식 어류, 꽃게 새우 등 갑각류 등을 가공해 전국의 학교, 기업, 병원, 급식자재 유통회사 등으로 수산물 식자재를 납품을 주력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진공포장 숙성회'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청정거제 싱싱회'를 생산,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헵셉(HACCP) 인증을 받음에 따라 거제수협은 전 생산품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더 한층 높임으로써 다른 업체와의 소비시장 확보 경쟁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거제수협 수산물가공사업단은 햅셉(HACCP) 적용업소로 지정받기 위해 지난 2005년 12월부터 헵셉(HACCP) 추진팀을 구성해 식약청에서 정하는 제조시설과 설비요건과 헵셉 관리기준 등을 통과하기 위해 10개월에 걸쳐 준비 작업을 해왔다.

거제수협 김헌열 수산물가공사업단장은 “이번 헵셉 업체 지정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수산물 가공품이라는 이미지에다 확고안 안전성을 공인받게됐다"면서 의미를 부여하고 "앞으로 각 기관의 급식담당자들은 물론 소비자들이 공장 견학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헵셉(HACCP)이란 식품의 원료, 제조 가공 조리 및 유통의 전 과정에서 위해물질이 해당 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각 과정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으로 식약청에서 이를 인증해주는 제도다.


거제수협이 만든 '싱싱회'를 아시나요?
위생적이고 저렴한 선어회...전국 어디든 택배로 공급


활어회가 살아있는 생선을 횟집 수족관에서 요리하는것을 말한다면 싱싱회는 가공공장에서 처리한 활어를 진공 포장한 뒤 냉장상태로 수송해 공급하는 것이다.

거제수협은 지난해 말 해양수산부로부터 '싱싱회 인증로고'를 획득, 청정해역의 어류로 만든 싱싱회를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 싱싱회 전문점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청정거제 광어 싱싱회, 청정거제 우럭 싱싱회, 청정거제 참돔 싱싱회'등이 있다.

싱싱회는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서 원료를 건강한 활어만을 사용하는지 여부, 횟감이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생산되고 있는 지 등에 대한 정밀실사를 거쳤기 때문에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싱싱회의 관건이 되는 냉동방식은 일본의 한 회사에서 도입하는 전자파 극냉동방식으로 신선도와 회의 고유한 맛을 유통과정에서도 그대로 유지시킨다.

싱싱회는 차량에 물을 실을 필요가 없어 운송비용이 활어회보다 훨씬 적게 들고 가공과정에서 각종 세균번식을 막기 위해 살균처리 하기 때문에 더 위생적인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다 싱싱회는 활어회보다 감칠맛은 강하면서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

부경대 조영제(한국생선회협회장) 교수 등 전문가들은 “물고기 는 죽은 지 5~10시간이 지나야 육질이 딱딱해져 씹히는 맛이 좋아지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싱싱회가 활어회보다 더 인기가 있다 ”고 말했다.
지난 6월에는 제9회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일반 상품 분야 동상을 수상했다.

현재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마트와 거제도 통영 관내 마트에서도 구매 할 수 있다.
www.u-blueland.co.kr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구매 할 수 있으며, 전국 어디에서든지 택배로 ‘싱싱회’를 맛볼 수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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