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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정 2007] 거제시 경제 활성화 대책
작성 : 2007년 01월 31일(수) 12:16 가+가-
지난한해 대한민국의 경제성적표는 환율, 고유가 등 악재가운데 3천260억불의 수출을 달성 세계에서 11번째로 수출 3천억불을 달성한 나라가 됐다.
이 가운데 경남이 313억불로 우리나라 수출 10%를 담당하고 있다. 경남의 주요수출은 조선, 기계, 자동차 부품 등 제조업이며 그 중심에 거제시(경남무역수지 1위 60%대 점유)가 서 있다.

대우 삼성, 삼성 대우조선소가 위치한 거제시는 조선업 덕에 사상최대의 호황을 누리는 것이 사실이다. 조선업덕에 주변 서비스업의 경기가 살고 인구가 증가하고 대형 백화점, 식당, 숙박시설에 사람이 넘친다.

거제시의 경제활동인구는 8만4천명이다. 총인구 20만1천명의 40%에 해당한다. 산업구조도 1차 20.2%, 2차 40%, 3차 39.8%여서 기업의 승패에 고용과 경기가 달려있다.
마산경제의 버팀목이었던 수출자유지역에 입주한 기업들이 문을 닫거나 중국, 동남아 등지로 떠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 기술력도 인건비가 높아 제품경쟁력을 잃어버리면 허사라는 교훈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2007년 거제경제전망(거제시청 지역경제과 자료)은 인구 20만5천명, 1인당 GNP 2만5천불→3만불, 실업률 2%, 소비자 물가지수 2.5%, 주택보급률 120%, 조선수주 06년 대비 5%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올 한해도 거제 경제는 조선경기, 해양관광산업에 힘입어 무난한 성정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도로문제와 상수도 공급부족, 주차난, 학교부족 등은 여전히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는 지적이다.

거제시는 올 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을까. 거제시 지역경제과는 △민생경제 활력화 및 안정적 관리 △재정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기부양 △실업률 최소화 및 고용창출 △투자유치 적극 추진 △대규모 이벤트행사 개최 및 유치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기업의욕 고취 △부서별 협력체계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추진 만전 △추진상황 분석 보고 및 피드백 강화를 올 한해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의 주요추진방향으로 삼았다.

민생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 관리

재래시장 활성화와 거제사랑 상품권 활성화가 눈에 띈다.
올해도 거제시는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5개소에 17억9천만원을 들인다. 지금까지 82억5천만원어치의 거제사랑 상품권이 발행됐고 거제시는 5천만원어치의 상품권 추가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거제사랑 상품권 가맹점 이용을 높이기 위해 시발행 식권을 5천원권 상품권으로 대체하고 각종 행사장의 중식제공도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결혼이나 회갑잔치 등 기념품도 상품권 지급을 홍보유도하고 공무원들에게 매주 수요일을 재래시장 장보는 날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초등학생들에게 경제관리능력을 심어주기 위해 조기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중 고등학생들에게는 산업체험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소비자 물가 관리를 위해 물가대책위 운영 내실화, 개인서비스 요금 담합행위 등 현장지도. 점검강화, 소비자 보호활동 강화, 유통구조개선을 통한 생필품 가격인하 유도 책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자유치 행정지원 강화

거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자중점 유치 대상사업을 정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중점유치대상사업은 △대형 프로젝트 사업 △골프장 등 위락시설 △관광위락단지, 리조트, 호텔 등이다.

중점유치대상 사업의 경우 기업투자 위원회를 설치,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 및 지원, 국내.외 투자가 또는 투자기업의 고충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거제시는 공장용지(산업단지) 부족현상을 해소를 위해 대형블록 제작장 확보를 위해 9만평에 대한 농공단지 1개소의 용역을 추진중이다. 또한 공업부지 확보를 위해 사등 50만평, 하청 120만평 등 2개소 170만평에 대해 도시기본계획반영을 요청해둔 상태다.

사등, 하청, 연초한내 지역은 준보전연안지역 지정을,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올해도 21억8천600만원의 중소기업 육성기금(3%내 이자보전)을 지원한다.
산학연 협력사업(거제대학 누리사업단 운영비 2천만원, 거제대학 창업보육센타 운영비 2천만원, 우수기술고등학교(거제공고)운영비 4천만원도 지원된다.

이밖에도 거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날 추석명절 등 각종 행사때 지역생산 농산물 사주기 판매 홍보 이벤트를 벌여나갈 계획이다.

올 한해 거제시의 대규모 이벤트 행사

거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거제 상품화를 겨냥한 축제를 매년 열고 있다.
이같은 지역축제들도 지역경기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친다. 1월 1일 신년해맞이 축제와 연초 덕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된 국제팽귄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2월에는 고로쇠 약수축제, 마라톤대회, 3~4월 거제도 숭어축제가 학동 몽돌해수욕장과 해금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4월 대표적 봄꽃축제인 대금산진달래 축제가 열리고 6월이면 전국궁도대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열린다.

7~8월 해양스포츠 바다로 세계로, 9월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전국합창경연대회, 12월 거제대구축제가 있다.

해양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거제시로서는 모든 축제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놓칠 수 없는 기회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거제자연환경에 걸맞는 다양한 소재로 전국단위의 이벤트를 발굴, 머물고 가는 관광지 홍보전략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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