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자 6명 모두(冒頭) 발언 전문
작성 : 2007년 09월 19일(수) 12:22 가+가-
이헌 사회자(거제대 교수) : 토론회의 대전제는 거제시를 위한 진정한 미래, 그리고 과제들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보다 더 나은 전문가들을 참여시키는 토론회를 생각지 않았는가 하는 것에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선산업, 조선해양산업에서 거제시는 세계 메카로서 인식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직접적으로 기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시정 또는 NGO(시민단체)에서 또는 언론에서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행정에서 시정을 기획하는 이런 부서쪽에서 이런 분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 대안을 마련할 수도 있을 것이다.
조선산업이 현재는 활성화되어 있고 세계적으로도 수주가 확대되어 가는 그런 추세인 것이 사실이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특히 또 경남, 여기에 조선클러스트라든지 산업군을 무분별하게 육성, 양성, 확대하는 것이 훗날 우리들에게 어려움으로 작용하지는 않을까 두 관점이 대비될 수 있는 초점이 있다. 오늘 신랄하게 토론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 개의 소주제를 가지고 있다. 조선산업 전반에 대한 진단과 전망에 대해서 잠시 토론을 갖고 두 번째는 거제시의 조선산업의 현황, 문제점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는가를 두 번째 소주제로 잡았다.
세 번째는 조선산업에 미래방향과 정책들을 결론으로 유도하도록 하는데 여기는 시민의 역할, 또는 기업의 역할, 시 행정에서의 역할 등을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
김일환 패널(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오늘 토론을 주최한 혁신분권위원회라는 것이 어떤 것을 지향하느냐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이런 부분들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구이다. 그래서 자칫 오늘 토론회가 조선업체를 향한 용비어천가로 흐르지 않아야 될 것이다.
조선산업 자체에 대한 고민보다는 조선산업의 미래가 어떻게 갈 것이냐, 이것을 예측하고 향후에 거기에 따라서 거제시에 살고 있는 거제시 시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진지한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김장수 패널(거제시 조선산업과장) : 거제시는 지역적으로 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하고 육지부에 연접한 도서지역으로서 기후조건이 온화하고 해안이 평온한 지역으로 조선공업의 입지로서 아주 좋은 곳이라고 본다.
신거제대교 등으로 육지부와 연결 등으로 해서 교통여건도 원활하고 해서 조선산업 하기에 더 좋은 곳이다. 그리고 2010년 거가대교가 완공하고 나면 조선관련 연관산업들과의 접근성이 더욱 용이하기 때문에 조선산업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국내외의 조선산업에 대한 동향을 말씀드리고 원론적인 토론에 들어가서 조선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한 거제시가 행정적으로 육성 지원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나중에 언급토록 하겠다.
조선산업의 시장 점유 변천과정은 유럽과 일본을 거쳐서 1980년대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조선산업의 성장이 거듭됨으로 해서 2천년도부터 세계 조선시장에 대한민국이 1위를 점유하는 그런 사항으로 변해 왔다. 국내적으로는 해안선을 끼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조선산업에 대한 경쟁적인 투자유치로 혹시 닥쳐올지 모르는 조선산업 불황기에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가 많다.
또 대내외적으로는 조선산업의 후발국가인 중국이 2015년이면 세계 조선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해서 투자를 확대해나가고 우리를 추격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또 침체기에 있던 일본의 조선산업도 점진적으로 살아나고 있는 현실이다.
행정에서는 각종 시책을 통해서 조선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하는 분들을 존경하고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을 존경하는 그런 공직 풍토,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양대 조선소에서는 우리 거제지역의 동력산업인 조선업의 발전을 위해서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의 관계를 먼 미래를 보고 상생 협력하는 관계로 형성되어야 할 것이다.
노사간에는 글로벌시대에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노사안정과 상생 협력의 모범적인 기업으로 육성해서 경쟁력을 더욱더 공고히 해나가야 할 것이다. 거제시의 조선산업이 지속적이고 희망적인 산업으로 자리 매김하지 않을까 본다. 조선산업은 거제에 있어서는 선택산업이 아니고 필수산업이라고 본다.
선택되어서 집중되어서 발전해나가는 길 밖에 없다. 이것이 저희가 다시 어떤 방향을 안 되면 어떨 것이냐 하는 그런 필수, 없어서는 안 된다 하는 그런 생각으로 선택산업이 아니고 필수산업이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나중에 본론적인 토론에 들어가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김철문 패널(모닝뉴스 편집국장) : 오늘 세 번째 토론의 주제가 거제시 조선산업 미래와 과제이다. 토론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 기조발언을 하도록 하겠다.
조선산업이 거제경제의 8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거제가 사는 길에 조선산업에 올인해야 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조선산업이 망하면 거제도 망한다는 극단적인 발언을 하는 사람도 있다.
거제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임진왜란때는 이순신장군이 조선을 지키는 교두보역할을 거제가 담당했다. 6.25 한국전쟁때는 전쟁 상대국의 포로들의 생명을 지켜 주는 역할을 했다. 거제의 조선산업은 30년 남짓의 역사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
유구한 역사에 비하면 30년은 그렇게 길지 않은 기간이다. 좀더 멀리 보고 크게 본 역사적 안목과 혜안이 절실히 요구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세계일류를 양대 조선소로 인해서 거제도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세계 조선소 건설 입지적 우수성을 가지고 있었던 거제도의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우수성 또한 간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진 곳이 거제도의 지정학적 위치이다.
지금 현재 거제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조선산업이 보다 영속적으로 거제경제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다가지고 있을 것이다. 조선산업이 영속적인 발전을 위한 첫 번째는 기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오늘의 토론주제는 기업이 해야 할 일은 잠시 제쳐두고 기업외의 역할을 통해서 조선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거제시민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는 해답은 없는가에 토론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으로 안다.
오늘 토론은 거제의 여러 핵심 주체가 될 수 있는 즉 기업, 대학, 기업은행 등 기업지원 서비스 기관, 지역언론, NGO, 지자체 등이 힘을 합쳐 거제의 미래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연구결과물의 활용을 통해 거제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협력네트워크에 대한 답을 찾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파생되는 것이 거제이노베이션클러스트 즉 GIC이다. 기업, 대학, 지자체, NGO, 지역언론이 거제혁신클러스트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각각의 주체는 톱니바퀴의 톱니가 되어서 톱니바퀴의 유기적인 작동을 통해 제도, 문화적인 발전, 지역인재양성, 그리고 조선산업 발전, 그리고 차세대 성장동력인 전략산업 발굴, 육성 나아가 가장 궁극적적인 목표인 자립형 지방화를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
거제이노베이션시스템인 거제혁신클러스트를 통해 세계적 차원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 모든 시민이 공동으로 번영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일 것이다.
이노베이션시스템은 어느 한 톱니바퀴보다 크기가 같거나 제대로 된 모양을 갖추고 있지 않으면 전체의 작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지역언론의 몸 담고 있는 한사람으로 거제이노베이션시스템의 한 톱니바퀴가 되어야 하는데 과연 그 만한 역량과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물으면 대단히 부끄럽다.
지역언론은 거제발전의 이슈와 의제, 쟁점, 현황 등에 대한 주체적 관점에서 파고 들어가서 거제의 정체성과 차별성에 대한 특화전략을 모색하고 살기 좋은 거제 및 경쟁력 있는 거제 만들기, 분권과 자율과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거제 만들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지역언론이 제3자적 입장에서 단순히 문제제기와 비판, 그 자체만 매몰되기 보다는 대안과 해법을 찾아내고 거제의 역량과 지혜를 결집시켜 주고 다양한 의견과 여론이 소통하면서 소통과 공론의 장으로 제 기능을 하는 쪽으로 방향이 전환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 토론이 거제이노베이션클러스트의 한 축인 언론이 거제시 조선산업의 미래와 과제를 찾고 거제시민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는 견인차 역할에 대한 본분과 역할을 깨우쳐 주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헌 사회자(거제대학 교수) : 여기까지 김일환국장은 미래의 시민을 삶이 중시되어야 되는 검토가 있어야 한다. 김장수 과장은 조선산업의 육성방안, 발전을 조금 고려한 것 같다. 김철문 국장은 제안을 하셨네요. GIC, 거제이노베이션클러스트, 이노베이션은 혁신이지요. 클러스트는 포도송이 같이 주저리 주저러 달린 것을 클러스트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 한 산업에 관계되는 것이 뭉쳐져 있는 권역이나 산업별로. 김 국장은 조선산업에 포커스를 맞춰 GIC를 주장해 주었으면 한다.
박영조 패널(대우조선해양 총무부장) : 패널로 초청한 것은 조선산업에 대한 추상적인 개념이나 관점, 이런 이야기보다는 어떤 현장의 조선산업 현실에 대한 생생한 어떤 이야기를 해 달라는 의미에서 저를 초청하게 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된다. 지금 현재 대우조선에 몸 담고 있으니까 대우조선 위주로 말하겠다.
대우는 최근 2012년까지의 중장기계획을 지금 수립하고 있다. 계획이 확정단계에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2011년까지 매출 13조에 세계 최고의 조선소로 거듭 난다는 중기목표를 설정했다.
이 계획 중에 생산량 기준으로 2012년에는 지금보다 98% 이상 생산량이 증가하는 그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최근에 양대 조선소에서 150억불 수주, 올해는 양대 조선소에서 각각 200억불 정도의 수주량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지 않을까 정도로 수주량이 폭증하고 있다.
이런 세계적인 물동량 증가, 이런 추세로 비추어 볼 때 회사에서 수립하고 있는 계획은 결코 꿈이 아니다 바로 목전에 두고 있는 현실이다 이렇게 판단할 수 있다.
다른 제조업과는 달리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선주로부터 주문을 받고 약속한 기간 내에 인도를 해야 되는 산업 특성이 있다. 반드시 약속이 지켜져야 되기 때문에 이러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만큼 늘어날 만큼 생산할 수 있는 땅이 필요하고 사람이 필요하다.
외부적인 환경은 둘도 없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이러한 생산을 할 수 있는 땅을 찾아내고 사람을 찾아내는 내부적인 환경을 어떻게 극복해나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관점이 되고 목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내부적인 환경은 기업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어 낼 수 없는 상황이다. 각종 공장 확대가 기업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행정에서 협조가 되어야 되고 시민들도 협조가 뒤따라야 되고.
예를 들어서 저희 회사에서는 이러한 직접 생산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 바깥에서 워낙 찾아내기 어려우니까 간접시설을 가능하면 밖으로 빼고 직접생산시설로 전환하고자 하는 계획으로 일부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 시민들의 반대 이것이 부딪쳐서 못하고 있는 정말 그런 상황이다.
이런 부분에 대한 전체적인 행정과 시민과 기업이 하나의 어떤 공감대가 이루어져야 되지 않겠느냐. 지금 현 시점에서. 투자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시점을 놓치게 되면 투자의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드시 제때 투자가 이루어져서 지금 조선소 설립 이후에 최대 호황을 맡고 있는 이 절호의 기회를 제대로 살려나가야 될 것으로 본다. 대체산업에 대한 비전이나 이런 부분이 확실치 않는 가운데 조선업은 계속해서 육성 발전시켜 주고 시민 행정에서 발전시켜 주는 것이 우리 거제시의 미래를 담보해낼 수 있지 않겠나 여겨진다.
이성신 패널(임천공업 상무) : 약 250개 정도 되는 거제시 조선협력업체, 중소협력업체를 대신해서 중소협력업체하고 거제와 대기업이 관계되는 여러 가지 문제를 토론을 통해서 알리고 거기에 대한 공감대를 찾기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유례없는 조선산업 활황기를 맞고 있다. 한때 세계 조선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오던 유럽과 일본이 당시 세계경제 둔화로 인한 물동량의 대폭 감소와 인건비의 급상승으로 인하여 쇠퇴했다.
이후 오일값의 대폭 인상으로 인한 산유국의 선박 발주량 증가, 선령이 다 된 노후선박 교체, 국제해사기구인 IMO 해양오염규제강화로 인한 선제 구조변경, 세계경기회복으로 인한 해상 물동량의 증가 등 많은 요인으로 인하여 신규수요가 증대됨으로써 신규수요는 선박을 많이 짓는다.
신규 수요가 증대됨으로써 조선경기는 1990년도를 기점으로 서서히 회복되었고 2천년도 이후부터는 급증추세로 돌아서자 그동안 꾸준히 설비투자를 기울여온 우리나라형 조선업체들은 조선강국 일본을 단숨에 제치고 드디어 세계1위의 조선국을 탈환했다.
2006년도에는 우리나라 수출총액 3255억 달러 중 221억 달러의 선박을 수출함으로써 전체 수출액을 6.8%를 차지했다. 반도체,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석유화학, 일반기계에 이어 수출 제6위 업종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엄청난 호황을 맞이한 우리 거제에는 세계2, 3위의 조선소 2개가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이들 조선소 덕분에 거제가 그동안 어떻게 변모했는지 잘 알 것이다. 이러한 조선 호황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 많은 조선관련 전문연구기관에서는 지금 이 호황이 향후 몇 년까지 계속할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선박공급 과잉으로 인한 해상운임 하락, 세계경기 둔화로 인한 조선경기 불황, 조선설비 확대로 인한 선박 과잉 공급 등 많은 불안요소들이 미래에 우리 조선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거제 조선산업의 미래도 장차 어떻게 될 것인지 진단해 보고 무엇이 문제이고 여기에 대한 대책이 무엇인가 여기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같은 맥락에서 우리지역의 조선산업발전에 너무나 중요한 축으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중소조선협력업체도 이 기회를 빌어서 한번 생각해 봐야 되겠다 생각한다. 현재 우리거제에는 조선관련 기업에서 약 4만7천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중 양대 조선소 직영이 전체 38%인 2만명이고 중소협력업체는 전체 58% 인 2만7천여 명입니다. 또한 2007년도에도 우리지역 양대 조선소의 연간 선박건조계획 척수 백여척 강제처리톤수 250만톤 중에서 직영이 40%인 백만톤을 처리하고 중국이 6%인 15만톤, 내외협력업체가 54%인 135만톤을 처리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거제의 조선산업을 논하면서 중소조선협력업체를 빼고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 것이다. 이와 같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면서 거제 경제의 중추신경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협력업체들이 대형조선소와 함께 우리 거제지역에서 어떤 역할과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지금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그 대책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은 매우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지가 없으면 나무는 곧 고사하고 만다. 가지가 없는 나무를 생각할 수가 없다. 그런 관점에서 가지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좋은 의견들도 빠뜨리지 않기를 기대한다.
이태재 패널(거제시의회 의원) : 거제시의회에서 조선전문가의 한 사람으로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거제시 직접 인구의 약 70%, 거제경제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거제시 조선산업의 중요성을 30여년간 조선산업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경험한 바 있다.
조선소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소가 살아야 거제시가 산다 거제시는 조선불황을 늘 대비해야 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제5대거제시의회에서 참여하게 되었다.
세계 1등 산업이며 장기호황이 예상되는 조선산업에 왜 조선소가 살아야 거제시가 산다라고 하느냐 하고 의문시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작년 기준으로 단군이래 조선산업이 세계1등을 했고 전자가 3위, 자동차가 5위를 했다. 그러나 세계1등은 그냥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조선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열정, 그리고 주변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또한 조선산업은 국내보다도 세계를 상대로 하다보니 경쟁도 치열하고 국제정세에 따라 호경기, 불경기를 반복하고 있다.
거제시의 경우 조선산업이 미치는 영향력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환경을 송두리째 바꿀 만큼 절대적인 것이다. 조선산업이 계속 1등을 유지하여 거제시가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마음으로 거제시 조선산업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격려하고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야 한다. 왜 도와주어야 하는가 하면 거제시에서 조선산업이 무너지면 어떻게 되겠는가? 지역경제가 파탄이 난다. 지가는 하락할 것이고 실업자는 속출할 것이며 인구감소 소득감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어려운 도시로 전락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러한 예상되는 문제를 사전에 막아야 하고 대안을 마련해나가야 한다. 선진국인 독일, 영국, 일본의 조선산업변천사를 보면 세계조선산업, 우리나라의 조선산업, 거제시의 조선산업을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공기가 없으면 한시라도 살 수 없는데 공기의 고마움과 그 가치를 평소 잊어버리고 살아온 것처럼 거제시민 중 일부는 조선산업의 호황이 거제를 살찌우고 거제지역발전을 떠받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선산업에 대하여 강건너 불구경하듯 무심한 분들이 있다.
오늘의 포럼을 계기로 거제시 조선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 다함께 고민하고 연구하여 주면 고맙겠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보다 더 나은 전문가들을 참여시키는 토론회를 생각지 않았는가 하는 것에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선산업, 조선해양산업에서 거제시는 세계 메카로서 인식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직접적으로 기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시정 또는 NGO(시민단체)에서 또는 언론에서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행정에서 시정을 기획하는 이런 부서쪽에서 이런 분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 대안을 마련할 수도 있을 것이다.
조선산업이 현재는 활성화되어 있고 세계적으로도 수주가 확대되어 가는 그런 추세인 것이 사실이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특히 또 경남, 여기에 조선클러스트라든지 산업군을 무분별하게 육성, 양성, 확대하는 것이 훗날 우리들에게 어려움으로 작용하지는 않을까 두 관점이 대비될 수 있는 초점이 있다. 오늘 신랄하게 토론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 개의 소주제를 가지고 있다. 조선산업 전반에 대한 진단과 전망에 대해서 잠시 토론을 갖고 두 번째는 거제시의 조선산업의 현황, 문제점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는가를 두 번째 소주제로 잡았다.
세 번째는 조선산업에 미래방향과 정책들을 결론으로 유도하도록 하는데 여기는 시민의 역할, 또는 기업의 역할, 시 행정에서의 역할 등을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
김일환 패널(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오늘 토론을 주최한 혁신분권위원회라는 것이 어떤 것을 지향하느냐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이런 부분들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구이다. 그래서 자칫 오늘 토론회가 조선업체를 향한 용비어천가로 흐르지 않아야 될 것이다.
조선산업 자체에 대한 고민보다는 조선산업의 미래가 어떻게 갈 것이냐, 이것을 예측하고 향후에 거기에 따라서 거제시에 살고 있는 거제시 시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진지한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김장수 패널(거제시 조선산업과장) : 거제시는 지역적으로 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하고 육지부에 연접한 도서지역으로서 기후조건이 온화하고 해안이 평온한 지역으로 조선공업의 입지로서 아주 좋은 곳이라고 본다.
신거제대교 등으로 육지부와 연결 등으로 해서 교통여건도 원활하고 해서 조선산업 하기에 더 좋은 곳이다. 그리고 2010년 거가대교가 완공하고 나면 조선관련 연관산업들과의 접근성이 더욱 용이하기 때문에 조선산업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국내외의 조선산업에 대한 동향을 말씀드리고 원론적인 토론에 들어가서 조선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한 거제시가 행정적으로 육성 지원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나중에 언급토록 하겠다.
조선산업의 시장 점유 변천과정은 유럽과 일본을 거쳐서 1980년대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조선산업의 성장이 거듭됨으로 해서 2천년도부터 세계 조선시장에 대한민국이 1위를 점유하는 그런 사항으로 변해 왔다. 국내적으로는 해안선을 끼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조선산업에 대한 경쟁적인 투자유치로 혹시 닥쳐올지 모르는 조선산업 불황기에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가 많다.
또 대내외적으로는 조선산업의 후발국가인 중국이 2015년이면 세계 조선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해서 투자를 확대해나가고 우리를 추격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또 침체기에 있던 일본의 조선산업도 점진적으로 살아나고 있는 현실이다.
행정에서는 각종 시책을 통해서 조선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하는 분들을 존경하고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을 존경하는 그런 공직 풍토,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양대 조선소에서는 우리 거제지역의 동력산업인 조선업의 발전을 위해서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의 관계를 먼 미래를 보고 상생 협력하는 관계로 형성되어야 할 것이다.
노사간에는 글로벌시대에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노사안정과 상생 협력의 모범적인 기업으로 육성해서 경쟁력을 더욱더 공고히 해나가야 할 것이다. 거제시의 조선산업이 지속적이고 희망적인 산업으로 자리 매김하지 않을까 본다. 조선산업은 거제에 있어서는 선택산업이 아니고 필수산업이라고 본다.
선택되어서 집중되어서 발전해나가는 길 밖에 없다. 이것이 저희가 다시 어떤 방향을 안 되면 어떨 것이냐 하는 그런 필수, 없어서는 안 된다 하는 그런 생각으로 선택산업이 아니고 필수산업이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나중에 본론적인 토론에 들어가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김철문 패널(모닝뉴스 편집국장) : 오늘 세 번째 토론의 주제가 거제시 조선산업 미래와 과제이다. 토론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 기조발언을 하도록 하겠다.
조선산업이 거제경제의 8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거제가 사는 길에 조선산업에 올인해야 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조선산업이 망하면 거제도 망한다는 극단적인 발언을 하는 사람도 있다.
거제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임진왜란때는 이순신장군이 조선을 지키는 교두보역할을 거제가 담당했다. 6.25 한국전쟁때는 전쟁 상대국의 포로들의 생명을 지켜 주는 역할을 했다. 거제의 조선산업은 30년 남짓의 역사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
유구한 역사에 비하면 30년은 그렇게 길지 않은 기간이다. 좀더 멀리 보고 크게 본 역사적 안목과 혜안이 절실히 요구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세계일류를 양대 조선소로 인해서 거제도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세계 조선소 건설 입지적 우수성을 가지고 있었던 거제도의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우수성 또한 간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진 곳이 거제도의 지정학적 위치이다.
지금 현재 거제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조선산업이 보다 영속적으로 거제경제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다가지고 있을 것이다. 조선산업이 영속적인 발전을 위한 첫 번째는 기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오늘의 토론주제는 기업이 해야 할 일은 잠시 제쳐두고 기업외의 역할을 통해서 조선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거제시민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는 해답은 없는가에 토론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으로 안다.
오늘 토론은 거제의 여러 핵심 주체가 될 수 있는 즉 기업, 대학, 기업은행 등 기업지원 서비스 기관, 지역언론, NGO, 지자체 등이 힘을 합쳐 거제의 미래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연구결과물의 활용을 통해 거제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협력네트워크에 대한 답을 찾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파생되는 것이 거제이노베이션클러스트 즉 GIC이다. 기업, 대학, 지자체, NGO, 지역언론이 거제혁신클러스트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각각의 주체는 톱니바퀴의 톱니가 되어서 톱니바퀴의 유기적인 작동을 통해 제도, 문화적인 발전, 지역인재양성, 그리고 조선산업 발전, 그리고 차세대 성장동력인 전략산업 발굴, 육성 나아가 가장 궁극적적인 목표인 자립형 지방화를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
거제이노베이션시스템인 거제혁신클러스트를 통해 세계적 차원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 모든 시민이 공동으로 번영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일 것이다.
이노베이션시스템은 어느 한 톱니바퀴보다 크기가 같거나 제대로 된 모양을 갖추고 있지 않으면 전체의 작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지역언론의 몸 담고 있는 한사람으로 거제이노베이션시스템의 한 톱니바퀴가 되어야 하는데 과연 그 만한 역량과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물으면 대단히 부끄럽다.
지역언론은 거제발전의 이슈와 의제, 쟁점, 현황 등에 대한 주체적 관점에서 파고 들어가서 거제의 정체성과 차별성에 대한 특화전략을 모색하고 살기 좋은 거제 및 경쟁력 있는 거제 만들기, 분권과 자율과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거제 만들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지역언론이 제3자적 입장에서 단순히 문제제기와 비판, 그 자체만 매몰되기 보다는 대안과 해법을 찾아내고 거제의 역량과 지혜를 결집시켜 주고 다양한 의견과 여론이 소통하면서 소통과 공론의 장으로 제 기능을 하는 쪽으로 방향이 전환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 토론이 거제이노베이션클러스트의 한 축인 언론이 거제시 조선산업의 미래와 과제를 찾고 거제시민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는 견인차 역할에 대한 본분과 역할을 깨우쳐 주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헌 사회자(거제대학 교수) : 여기까지 김일환국장은 미래의 시민을 삶이 중시되어야 되는 검토가 있어야 한다. 김장수 과장은 조선산업의 육성방안, 발전을 조금 고려한 것 같다. 김철문 국장은 제안을 하셨네요. GIC, 거제이노베이션클러스트, 이노베이션은 혁신이지요. 클러스트는 포도송이 같이 주저리 주저러 달린 것을 클러스트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 한 산업에 관계되는 것이 뭉쳐져 있는 권역이나 산업별로. 김 국장은 조선산업에 포커스를 맞춰 GIC를 주장해 주었으면 한다.
박영조 패널(대우조선해양 총무부장) : 패널로 초청한 것은 조선산업에 대한 추상적인 개념이나 관점, 이런 이야기보다는 어떤 현장의 조선산업 현실에 대한 생생한 어떤 이야기를 해 달라는 의미에서 저를 초청하게 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된다. 지금 현재 대우조선에 몸 담고 있으니까 대우조선 위주로 말하겠다.
대우는 최근 2012년까지의 중장기계획을 지금 수립하고 있다. 계획이 확정단계에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2011년까지 매출 13조에 세계 최고의 조선소로 거듭 난다는 중기목표를 설정했다.
이 계획 중에 생산량 기준으로 2012년에는 지금보다 98% 이상 생산량이 증가하는 그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최근에 양대 조선소에서 150억불 수주, 올해는 양대 조선소에서 각각 200억불 정도의 수주량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지 않을까 정도로 수주량이 폭증하고 있다.
이런 세계적인 물동량 증가, 이런 추세로 비추어 볼 때 회사에서 수립하고 있는 계획은 결코 꿈이 아니다 바로 목전에 두고 있는 현실이다 이렇게 판단할 수 있다.
다른 제조업과는 달리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선주로부터 주문을 받고 약속한 기간 내에 인도를 해야 되는 산업 특성이 있다. 반드시 약속이 지켜져야 되기 때문에 이러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만큼 늘어날 만큼 생산할 수 있는 땅이 필요하고 사람이 필요하다.
외부적인 환경은 둘도 없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이러한 생산을 할 수 있는 땅을 찾아내고 사람을 찾아내는 내부적인 환경을 어떻게 극복해나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관점이 되고 목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내부적인 환경은 기업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어 낼 수 없는 상황이다. 각종 공장 확대가 기업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행정에서 협조가 되어야 되고 시민들도 협조가 뒤따라야 되고.
예를 들어서 저희 회사에서는 이러한 직접 생산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 바깥에서 워낙 찾아내기 어려우니까 간접시설을 가능하면 밖으로 빼고 직접생산시설로 전환하고자 하는 계획으로 일부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 시민들의 반대 이것이 부딪쳐서 못하고 있는 정말 그런 상황이다.
이런 부분에 대한 전체적인 행정과 시민과 기업이 하나의 어떤 공감대가 이루어져야 되지 않겠느냐. 지금 현 시점에서. 투자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시점을 놓치게 되면 투자의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드시 제때 투자가 이루어져서 지금 조선소 설립 이후에 최대 호황을 맡고 있는 이 절호의 기회를 제대로 살려나가야 될 것으로 본다. 대체산업에 대한 비전이나 이런 부분이 확실치 않는 가운데 조선업은 계속해서 육성 발전시켜 주고 시민 행정에서 발전시켜 주는 것이 우리 거제시의 미래를 담보해낼 수 있지 않겠나 여겨진다.
이성신 패널(임천공업 상무) : 약 250개 정도 되는 거제시 조선협력업체, 중소협력업체를 대신해서 중소협력업체하고 거제와 대기업이 관계되는 여러 가지 문제를 토론을 통해서 알리고 거기에 대한 공감대를 찾기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유례없는 조선산업 활황기를 맞고 있다. 한때 세계 조선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오던 유럽과 일본이 당시 세계경제 둔화로 인한 물동량의 대폭 감소와 인건비의 급상승으로 인하여 쇠퇴했다.
이후 오일값의 대폭 인상으로 인한 산유국의 선박 발주량 증가, 선령이 다 된 노후선박 교체, 국제해사기구인 IMO 해양오염규제강화로 인한 선제 구조변경, 세계경기회복으로 인한 해상 물동량의 증가 등 많은 요인으로 인하여 신규수요가 증대됨으로써 신규수요는 선박을 많이 짓는다.
신규 수요가 증대됨으로써 조선경기는 1990년도를 기점으로 서서히 회복되었고 2천년도 이후부터는 급증추세로 돌아서자 그동안 꾸준히 설비투자를 기울여온 우리나라형 조선업체들은 조선강국 일본을 단숨에 제치고 드디어 세계1위의 조선국을 탈환했다.
2006년도에는 우리나라 수출총액 3255억 달러 중 221억 달러의 선박을 수출함으로써 전체 수출액을 6.8%를 차지했다. 반도체,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석유화학, 일반기계에 이어 수출 제6위 업종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엄청난 호황을 맞이한 우리 거제에는 세계2, 3위의 조선소 2개가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이들 조선소 덕분에 거제가 그동안 어떻게 변모했는지 잘 알 것이다. 이러한 조선 호황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 많은 조선관련 전문연구기관에서는 지금 이 호황이 향후 몇 년까지 계속할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선박공급 과잉으로 인한 해상운임 하락, 세계경기 둔화로 인한 조선경기 불황, 조선설비 확대로 인한 선박 과잉 공급 등 많은 불안요소들이 미래에 우리 조선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거제 조선산업의 미래도 장차 어떻게 될 것인지 진단해 보고 무엇이 문제이고 여기에 대한 대책이 무엇인가 여기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같은 맥락에서 우리지역의 조선산업발전에 너무나 중요한 축으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중소조선협력업체도 이 기회를 빌어서 한번 생각해 봐야 되겠다 생각한다. 현재 우리거제에는 조선관련 기업에서 약 4만7천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중 양대 조선소 직영이 전체 38%인 2만명이고 중소협력업체는 전체 58% 인 2만7천여 명입니다. 또한 2007년도에도 우리지역 양대 조선소의 연간 선박건조계획 척수 백여척 강제처리톤수 250만톤 중에서 직영이 40%인 백만톤을 처리하고 중국이 6%인 15만톤, 내외협력업체가 54%인 135만톤을 처리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거제의 조선산업을 논하면서 중소조선협력업체를 빼고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 것이다. 이와 같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면서 거제 경제의 중추신경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협력업체들이 대형조선소와 함께 우리 거제지역에서 어떤 역할과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지금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그 대책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은 매우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지가 없으면 나무는 곧 고사하고 만다. 가지가 없는 나무를 생각할 수가 없다. 그런 관점에서 가지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좋은 의견들도 빠뜨리지 않기를 기대한다.
이태재 패널(거제시의회 의원) : 거제시의회에서 조선전문가의 한 사람으로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거제시 직접 인구의 약 70%, 거제경제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거제시 조선산업의 중요성을 30여년간 조선산업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경험한 바 있다.
조선소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소가 살아야 거제시가 산다 거제시는 조선불황을 늘 대비해야 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제5대거제시의회에서 참여하게 되었다.
세계 1등 산업이며 장기호황이 예상되는 조선산업에 왜 조선소가 살아야 거제시가 산다라고 하느냐 하고 의문시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작년 기준으로 단군이래 조선산업이 세계1등을 했고 전자가 3위, 자동차가 5위를 했다. 그러나 세계1등은 그냥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조선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열정, 그리고 주변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또한 조선산업은 국내보다도 세계를 상대로 하다보니 경쟁도 치열하고 국제정세에 따라 호경기, 불경기를 반복하고 있다.
거제시의 경우 조선산업이 미치는 영향력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환경을 송두리째 바꿀 만큼 절대적인 것이다. 조선산업이 계속 1등을 유지하여 거제시가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마음으로 거제시 조선산업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격려하고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야 한다. 왜 도와주어야 하는가 하면 거제시에서 조선산업이 무너지면 어떻게 되겠는가? 지역경제가 파탄이 난다. 지가는 하락할 것이고 실업자는 속출할 것이며 인구감소 소득감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어려운 도시로 전락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러한 예상되는 문제를 사전에 막아야 하고 대안을 마련해나가야 한다. 선진국인 독일, 영국, 일본의 조선산업변천사를 보면 세계조선산업, 우리나라의 조선산업, 거제시의 조선산업을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공기가 없으면 한시라도 살 수 없는데 공기의 고마움과 그 가치를 평소 잊어버리고 살아온 것처럼 거제시민 중 일부는 조선산업의 호황이 거제를 살찌우고 거제지역발전을 떠받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선산업에 대하여 강건너 불구경하듯 무심한 분들이 있다.
오늘의 포럼을 계기로 거제시 조선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 다함께 고민하고 연구하여 주면 고맙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