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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 마무리 발언 전문
작성 : 2007년 09월 19일(수) 12:23 가+가-
이헌 사회자 : 이제 최종 마무리 발언을 듣도록 하겠다. 기조발언의 반대 방향에서 먼저 시작하겠다. 1분정도에서 마무리 되도록 부탁한다.

이태재 패널 : 모처럼 만나니까 할 말이 많았다. 첫째 거제시민들이 100% 만족은 아니지만, 조선산업에 대한 친밀감을 갖고 이것이 바로 내 것이다 하는 이런 마음으로 접근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여러 가지 현안 문제가 많다.

사람도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다. 모든 것이 100%가 될 수 없다. 환경문제,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 지금은 정말 친환경으로 가고 있다. 이 점을 이해해 주고 거제가 미래는 관광, 현재는 조선, 이렇게 해서 조선을 키워서 대체산업을 발굴해서 영속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성신 패널 : 오늘 토론회 참가해서 어떤 느낌을 가졌는가 모르겠다. 지금 우리 거제 2개의 조선소에 대해서 언제까지 갈 것이냐에 대한 우려를 많이 이야기한다. 영원할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나는 우리 거제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정말로 복 받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하늘이 내린 복이다. 그리고 우리 거제는 이 2개 조선소 때문에 유토피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법적인 소유주는 있겠지만 주주가 우리시민들이라고 생각한다. 주주는 기업이 잘 되기를 바라고 기업이 잘 되도록 해 놔야 이익이 많이 돌아온다.

그래서 우리 2개 조선소가 영원할 수 있도록 우리 시민들, 단체들, 지역주민들, 또 조선협력업체가 모두 힘을 합해서 조선이 거제에서 영원히 우리의 어떤 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박영조 패널 : 상당히 시간이 아쉽지만, 거제시가 갖고 있는 성장의 양대 축인 관광과 조선산업 이것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전제아래 어떻게 하면 조선산업을 현상태라도 유지해 갈 수 있는 방향으로 찾아야 되지 않겠느냐.

지금 현재 인근지역에서 조선소를 짓고 하는데 토론과정에서 나왔듯이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중국문제, 여러 가지 문제를. 그렇다면 우리시는 어떻게 가져할 것이냐? 양대 조선소를 축으로 해서 조선산업을 통한 역동적인 지역개발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그것은 기존에 양대 조선소에 납품하고 있는 협력사, 그리고 조선산업이 블록만 갖고 철판만 갖고 성장할 수 있는 산업이 아니다. 거기에 따르는 각종 첨단, 기자재공장들이 어디에 있느냐? 부산에 다 있다.

이러한 기자재공장들을 다시 거제로 이동시켜 주고 할 때 물류비 감소, 이런 부분을 통해서 또 다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니까 새로이 중소조선단지를 조성한다든지 위험한 투자보다는 양대 조선소의 경제활동을 조금 서비스를 완벽하게 좋은 조건에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면 아마 이러한 역동적인 거제시의 모습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창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철문 패널 : 정견발표에서 언급한 GIC(Geoje Innovation Cluster)구성은 혁신토론의 결과물로서 도출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주장을 했다.

오늘 토론자로 나섰던 각 기업체, 언론, 거제시, 각 NGO단체, 이런 단체들의 힘을 합쳐서 조선 산업이, 양대 조선소와 거제시 중심의 통치의 개념이 아닌, 거제시민 모두가 함께 할 수 합치의 개념으로 GIC를 만드는 것이 거제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길이 아닌가 싶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경쟁력을 갖추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갈 수 있는 것이 조선산업이라고 했다. 옛말에 배를 만든다라고 하지 않고 배를 모은다고 했다. 배를 만드는 각종 자재를 한 곳에 모으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또한 사람의 힘을 모아서 배를 만든 다는 그런 큰 의미도 있다.

거제시민, 대우 삼성조선소 그리고 협력업체, 언론, NGO가 힘을 모을 때 거제의 조선산업은 경쟁력을 가지고 영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조선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사람이다. 앞선 사람이 있는 한 조선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들이 어떠한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에 대한 위당 정인보 선생의 제자였던 민영규 선생님의 말씀 한 구절을 옮기겠다.

“북극을 가르키는 지남철은 무엇이 두려운지 항상 바늘 끝을 떨고 있다. 바늘 끝이 떨고 있는 한 그 지남철은 자기에게 지니워진 사명을 완수하려는 의사를 잊지 않고 있음이 분명하다. 바늘이 가르키는 방향은 믿어도 좋다. 만일 그 바늘 끝이 불안스러워 보이면서 전율을 멈추고 어느 한쪽에 고정될 때 우리는 그것을 버려야 한다. 이미 지남철이 아니기 때문이다.”

김장수 패널 : 세계조선업계 빅3 중에 2개가 거제시 관내에 있다는 것을 시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될 일이 아닌가 생각하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거제시 조선산업이 직접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기업을 사랑하는 마인드가 한층 더 높아져야겠고 기업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층 더 높아져야 할 것으로 본다. 그래서 지역은 기업사랑, 기업은 지역사랑 하는 이런 운동들을 시민단체에서 한번 전개를 해 주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다.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호간에 윈-윈할 수 있는 그런 전략으로 조선산업이 운영될 때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지 않겠는가 본다. 그리고 양대 조선소에서는 거제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더욱더 높여줘야겠다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다. 특히 높은 직위에 있는 분들께서 거제에 대한 사랑, 거제시민들에 대한 사랑, 이런 부분이 더 높아야 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기대를 한다.

그리고 크게는 국가차원에서 중국조선이 커지는데 대해서 우려만 하고 있는 지역이나 국민들을 보고만 있을 것이 아니고 사실은 기술개발이나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도 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말씀을 드린다.

김일환 패널 : 우리나라 조선업이 세계 최고라고 합니다. 세계 1위라고 한다. 그리고 그 세계 최고인 세계 2위 3위 업체가 우리거제에 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세계 2위 3위가 된 조선업체 성적표는 대단히 초라하다.

토론에서 언급됐던 바와 같이 세계 2위 3위 업체가 만들어 낸 단기 순이익 규모가 LNG선 한 분야에 지급하는 로열티만큼도 안된다. 지금 정확한 세계 1위의 조선 업체가 세계 2, 3위 업체를 가진 조선업계의 현실이다.

양적성장의 시대는 끝났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조선업체들도 경쟁력을 강화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런 개념을 정확하게 정립하여, 양적성장, 수주해 놓은 물량을 처리하기 위한 요구 등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연구개발투자라든지 기업 본연의 자세를 더 정립하여 더 극적인 투자를 통해서 질적인 성장시대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행정에 대해서는 더더욱 조선업체보다도 더 조선업체 장기전망이라든지 그런 변화들이 우리 거제시민들에게 거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이런 부분들을 좀 면밀하게 검토해서 향후에 우리 거제를 이끌어나갈 신 성장동력이 어떤 것인지, 이런 것들을 파악을 정확하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 다음에 거제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 조선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부분들도 지나친 의존은 불행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는 부분도 같이 공유했으면 싶다.

이헌 사회자 : 시간이 시작한 것으로 보면 3시간째 가까이 되었다. 상당히 길어졌고 오늘 세 가지에 대한 정리는 나름대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제안을 주신 것 합의가 가능할 수 있는 부분들, GIC에 대한 부분도 면밀히 한번 우리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또 행정과 의회, 기업체 간에 조율되지 못하고 있는 것들도 객관적으로 한번 다루어서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의 어려움을 풀어볼 필요가 있다는 간담회 구성. 그 다음 여러분들도 들으시면서 토론자들도 심지어 상대의 주장을 듣고 내가 가지고 있는 기본마인드를 어느 부분을 수정해야 하는가를 느꼈을 거라고 본다.

이런 것이 조선산업의 발전이냐 보전이냐 이런 것을 떠나서 미래를 향한 조선산업에 대한 우리들의 견해나 의식이 구축된 것으로 본다. 이게 나중에 여론이 될 수 있고 힘이 되겠지요. 많은 주문이 있었으나 행정에 대해서도 조선산업지원과가 하나의 발족이 되었으니까 거기서 정상적인 기능이 갖추어 지기를 바라고 여러분과의 장시간이지만 내용이 빈약할 수밖에 없었다고 여기시는 바가 있다면 모든 잘못을 사회자에게 몰아주기 바란다.

토론자 여러분과 방청객 여러분, 토론회 준비를 담당한 시행정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마치겠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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