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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신제품, ‘07년 최우수 선박’ 선정
극지용 드릴쉽, 세계최초 쇄빙유조선, 세계최대 LNG선 등 5개 선종
작성 : 2007년 11월 21일(수) 12:38 가+가-

쇄빙유조선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계최초의 극지용 드릴쉽, 쇄빙유조선 및 세계최대용량의 LNG선 등 5개 선종의 선박이 세계3대 조선해운 전문지인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 미국의 마리타임리포트(Maritime Reporter)와 마린로그(Marine Log)로부터 2007년도 ‘올해의 최우수 선박’ 에 선정됐다.

‘올해의 최우수 선박’ 이란 그 해에 전 세계에서 건조된 선박 중 ▲기존의 선박과 차별화 되는 신제품이거나 ▲효율성, 디자인, 선주들의 선호도 등에서 업계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선박을 선정, 발표하는 것으로 삼성중공업은 지난 '84년부터 2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선박 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삼성중공업이 지난 '05년 말 세계최초로 개발한 쇄빙유조선으로서 결빙해역에서 얼음을 깨며 전진하다가 얼음산맥에 막혀 고립될 경우 추진기를 180도 돌려 후진으로 다시 결빙된 얼음을 깨고 나와 새로운 항로를 찾아갈 수 있는 전후진 양방향 유조선이며, 극지방에서의 원유 운송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등장한 신개념 선박이다.

특히 ▲연간 최저 기온이 영하 45℃이고 ▲연중 210~290일간 바다가 1.5m 두께로 얼어붙으며 ▲얼음 위로 다시 20cm의 눈이 쌓여 선박운항이 제한되는 북극해 지역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어 ▲동일한 규모의 일반 유조선에 비해 선가가 3배 이상 높은 고부가가치 특수선으로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도 지정된 선박이다.

또한 11월초 스웨덴 스테나사로 인도한 드릴쉽인 STENA DRILLMAX호는 ▲바다 위에서 해저 11km 까지 드릴장비로 파내려 갈수 있어 에베레스트산(8,848m) 높이보다 더 깊은 곳까지 시추할 수 있으며 ▲높이 16m의 파도와 초속 41m의 강풍 속에서도 움직이지 않도록 최첨단 위치제어기술 적용 ▲영하 40℃의 혹한 속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극지용 드릴쉽으로 기존의 제품보다 기능면에서 확연히 차별화된다는 점에서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

한편 지난 10월 카타르로 인도한 21만7천㎥급 LNG선 TEMBEK는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건조된 LNG선 중 가장 적재용량이 큰 선박으로서 삼성중공업이 그간 30척의 LNG선을 건조하면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조에 성공한 선박.

이 LNG선은 연료 소모가 상대적으로 적으면서도 최적의 적재량 및 항해속도를 낼 수 있는 한마디로 ‘저비용 고효율’선박이면서 운항시 발생하는 산화탄소화합물을 줄인 친환경적 선박이란 점 등에서 가점을 받아 LNG선 부문 최우수선박으로 결정됐다.

삼성중공업 김징완사장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조선전문지들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되어 무한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 중국, 일본 등의 조선업체들과 경쟁이 치열하고 기술이 보편화된 유조선, 벌크선보다는 쇄빙유조선, LNG선, 원유시추선, 초대형컨테이너선, 크루즈선 등에 대한 연구개발에 주력함으로써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선박을 건조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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