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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노조, 회사 매각절차 진행시 노조참여 촉구
작성 : 2008년 07월 10일(목) 10:14 가+가-
대우조선 노동조합은 10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주) 지분매각과 관련 외국기업의 입찰참여를 불허한다는 산업은행의 방침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그러나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주) 인수후보군 중에서 외국자문사를 선정한 기업에 대해서는 기술보호 장치나, 정보유출에 대한 제거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기술유출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당사자 참여를 통한 투명한 매각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노조의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주)의 바람직한 매각에 대한 입장

대우조선노동조합은 대우조선해양(주)에 대하여 ‘해외매각반대, 투기자본반대 , 당사자참여 보장’을 통한 바람직한 매각 방침을 확정하고 사전매각 대응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지난 4월29일에는 지식경제부 및 관련부처에 대우조선해양(주) 매각에 대한 정책건의서를 제출한바 있습니다. 그리고 관계부처의 면담에서 해외매각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 상호인식을 같이했고, 긍정적인 답변이 있었습니다.

산업은행은 지난 8일 외국기업의 입찰참여는 불허한다는 방침을 밝혔고, 노동조합도 이에 찬성하지만 기술유출문제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주)의 방산부문과 기타부문을 물리적으로 분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통합매각하기로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주) 인수후보군 중에서 외국자문사를 선정한 기업에 대해서는 기술보호 장치나, 정보유출에 대한 제거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기술유출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당사자참여를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매각을 촉구합니다.

당사자인 대우조선노동조합과 전문경영인을 배제한 기습매각발표는 경영과 생산, 노사관계에 악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와의 계약을 포기할 때도 대우조선노동조합과의 소통구조는 차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해외매각을 포기한 현시점에도 대우조선노동조합과의 창구는 여전히 닫혀 있고, 일방적으로 해외매각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해 버렸습니다. 산업은행의 대화의 창구는 대우조선노동조합입니다. 따라서 매각의 진행절차는 사전 공유 속에 정책방향이 결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2008년 7월 10일
대우조선노동조합 위원장 이 세 종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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