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노조, 교섭 불발시 실사 저지
작성 : 2008년 10월 28일(화) 09:44 가+가-
오는 31일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둔 산업은행과 한화를 상대로 대우조선노동조합은 노조 요구가 반영되지 않을 경우 매수자 정밀실사를 막겠다고 27일 밝혔다.
노조 소식지 '새벽함성'에 이같은 의지를 밝힌 노조는 "이번주를 교섭주간으로 정하고 교섭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을 경우 총파업 등을 동원해 투쟁 수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지난 24일 산업은행이 한화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확정한 이후 차선협상자를 선정하지 않은 점을 들어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의 새로운 주인이 되는 것이 확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산업은행과 한화의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양측을 상대로 교섭에 나서 한화 측에 인적 구조조정 반대와 단협, 노조 승계 등을 핵심요구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조는 한화 측의 노조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한화의 34개 계열사 중 정상적인 노조활동이 진행되는 곳이 없는 것은 향후 대우조선노조와 심하게 부딪칠 수 밖에 없음을 말해 주는 것"이라 지적하며 노조를 동반자로 생각하는 노조관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노조는 24일 매각투쟁 선포식에서 거제지역 범시민대책위와 연대해 대우조선해양 매각이후 발생할 상황에 대해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배종근 기자 mrmax@paran.com 기사 더보기
노조 소식지 '새벽함성'에 이같은 의지를 밝힌 노조는 "이번주를 교섭주간으로 정하고 교섭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을 경우 총파업 등을 동원해 투쟁 수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지난 24일 산업은행이 한화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확정한 이후 차선협상자를 선정하지 않은 점을 들어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의 새로운 주인이 되는 것이 확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산업은행과 한화의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양측을 상대로 교섭에 나서 한화 측에 인적 구조조정 반대와 단협, 노조 승계 등을 핵심요구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조는 한화 측의 노조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한화의 34개 계열사 중 정상적인 노조활동이 진행되는 곳이 없는 것은 향후 대우조선노조와 심하게 부딪칠 수 밖에 없음을 말해 주는 것"이라 지적하며 노조를 동반자로 생각하는 노조관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노조는 24일 매각투쟁 선포식에서 거제지역 범시민대책위와 연대해 대우조선해양 매각이후 발생할 상황에 대해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