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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골리앗 크레인 ... 해체 중
작성 : 2009년 04월 02일(목) 11:15 가+가-
강풍으로 쓰러진 삼성중공업의 900톤급 골리앗 크레인이 인근 산업단지에서 해체작업이 진행 중이다.

1일 거제시와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제작 마무리단계에서 강풍으로 쓰러진 골리앗 크레인은 수리나 부분적 재사용이 불가능해 거가대교 사장교 제작장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매립한 오비산업단지에서 해체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높이 110m, 넓이 165m, 무게 3000톤에 달하는 거대한 골리앗 크레인은 골리앗이 쓰러진 한내농공단지에서 일정한 크기로 절단한 뒤 바지선으로 옮겨진다.

오비산단에서의 크레인 해체작업은 거리가 가깝고 해상크레인과 바지선이 접안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거제시는 오비산단을 크레인해체 및 임시제작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사고직후 경남도와 협의를 거쳤다.

지난달 23일 1차 피해보고 후 이튿날 시관계자가 직접 도청을 방문 삼성중공업이 처한 상황을 설명, 사흘뒤인 27일 ‘행위허가’ 가 났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주력기업에 대한 거제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빛을 발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7월5일까지 100일동안 오비산단 일부 부지를 크레인 해체 및 제작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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