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기 회장 ... 한국인 첫 대만경제훈장
작성 : 2009년 05월 19일(화) 17:01 가+가-

거제백병원과 경기도 화도중학교 등을 운영 중인 백용기 거붕그룹 회장(49)이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대만 경제부가 자국경제에 공헌한 외국인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대만경제전문훈장을 수여받았다.
마잉주 대만총통은 백용기 회장에게 “한국과 대만 간 민간외교에 앞장선데 고마움을 표시한다” 고 수훈을 축하했으며 안치밍 대만 경제부장관은 “양국 간 경제무역 창구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 고 말했다.
한.대만간 민간교류 활성화를 겨냥해 지난 2002년 발족된 서울 타이베이클럽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백 회장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동안 대만정부로부터 환대를 받았다.
대만정부는 총통(대통령)에서부터 국회의장격인 입법원장과 경제부장관, 외교부 차관까지 나서 백회장을 일일이 환대했다.
한때 대만 최대 갑부였던 원로 기업인인 쿠롄쑹 중국 신탁그룹회장과 위안슝 그룹의 차오텅슝 회장도 그를 맞았다. 쿠 회장은 특별히 부인과 함께 게스트하우스에서 양자인 백 회장을 맞이했다.
백회장은 지난 1980년대 후반 당시 주한대만대사관에 근무하던 무관을 알게된 것이 인연이돼 그후부터 매년 두세차례 민간교류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했다. 또 대만 정.재계 인사들이 방한하면 언제든지 달려가 이들과 변함없는 우정을 쌓아왔다.
이번 민간교류단에도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때 안무를 총괄했던 채향순 중앙대 교수가 동행, 살풀이 춤을 직접 시연했다.
이민호 코트라 타이베이 무역관장은 “한국의 기업인을 대만정계와 재계의 최고 실력자들이 이처럼 환대하는 것은 이례적” 이라고 말했다.
백 회장은 “지난 1992년 한국과의 단교로 슬픔을 맛본 옛 친구(대만)와 민간교류가 지속되도록 다리를 놔준 것밖에 없다” 며 수훈을 겸손해했다.
“마잉주 총통이 양안(兩岸.대만과 중국) 관계 개선으로 한국과 대만 간의 장애물이 제거됐다고 하더군요. 저는 우정과 상호 신뢰, 그리고 잦은 왕래 등 한국과 대만판 '3통'을 이루자고 제안했습니다.”
백 회장은 “양안 간 경제동맹을 한국에 위협이 아닌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며 “대만의 영업력, 한국의 기술력, 중국의 시장과 노동력을 결합하면 3자 합작모델을 통한 국공합작 효과를 공유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마잉주 대만총통은 백용기 회장에게 “한국과 대만 간 민간외교에 앞장선데 고마움을 표시한다” 고 수훈을 축하했으며 안치밍 대만 경제부장관은 “양국 간 경제무역 창구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 고 말했다.
한.대만간 민간교류 활성화를 겨냥해 지난 2002년 발족된 서울 타이베이클럽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백 회장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동안 대만정부로부터 환대를 받았다.
대만정부는 총통(대통령)에서부터 국회의장격인 입법원장과 경제부장관, 외교부 차관까지 나서 백회장을 일일이 환대했다.
한때 대만 최대 갑부였던 원로 기업인인 쿠롄쑹 중국 신탁그룹회장과 위안슝 그룹의 차오텅슝 회장도 그를 맞았다. 쿠 회장은 특별히 부인과 함께 게스트하우스에서 양자인 백 회장을 맞이했다.
백회장은 지난 1980년대 후반 당시 주한대만대사관에 근무하던 무관을 알게된 것이 인연이돼 그후부터 매년 두세차례 민간교류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했다. 또 대만 정.재계 인사들이 방한하면 언제든지 달려가 이들과 변함없는 우정을 쌓아왔다.
이번 민간교류단에도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때 안무를 총괄했던 채향순 중앙대 교수가 동행, 살풀이 춤을 직접 시연했다.
이민호 코트라 타이베이 무역관장은 “한국의 기업인을 대만정계와 재계의 최고 실력자들이 이처럼 환대하는 것은 이례적” 이라고 말했다.
백 회장은 “지난 1992년 한국과의 단교로 슬픔을 맛본 옛 친구(대만)와 민간교류가 지속되도록 다리를 놔준 것밖에 없다” 며 수훈을 겸손해했다.
“마잉주 총통이 양안(兩岸.대만과 중국) 관계 개선으로 한국과 대만 간의 장애물이 제거됐다고 하더군요. 저는 우정과 상호 신뢰, 그리고 잦은 왕래 등 한국과 대만판 '3통'을 이루자고 제안했습니다.”
백 회장은 “양안 간 경제동맹을 한국에 위협이 아닌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며 “대만의 영업력, 한국의 기술력, 중국의 시장과 노동력을 결합하면 3자 합작모델을 통한 국공합작 효과를 공유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