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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70% '면접시 거짓말한 경험 있다'
작성 : 2009년 06월 04일(목) 09:42 가+가-
구직난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구직자 10명 중 7명 정도는 면접장에서 거짓말을 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했던 거짓말로는 ‘입사지원 동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구직자 588명을 대상으로 ‘면접 시 거짓말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중 76.2%(448명)가 면접에서 거짓말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구직자(78.7%)들이 남성 구직자(76.2%)에 비해 2.5%P 정도 다소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구직자들이 면접장에서 가장 많이 했던 거짓말로는(*복수응답) △입사 지원동기가 응답률 50.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 직장의 연봉에 대해 조금 부풀려 이야기 했다는 응답자도 32.8%로 비교적 높았다.

다음으로 △경력 년수 27.7% △직무 경험 23.4% △희망연봉 20.8% △이성친구 유무(10.5%) △입사지원 횟수(9.8%) △외국어 실력(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경쟁사 지원 경험(6.9%) △수상경력 및 사회봉사 활동(5.8%) △결혼여부(2.0%) △자격증 보유 여부(1.8%) 등의 소수 의견도 있었다.

또, 남성구직자의 경우는 ‘지원동기(48.8%), ‘전 직장 연봉(32.7%)’, '직무경험'(26.5%) '희망연봉' (22.7%)‘ 순으로 과장하는 경우가 많았고. 여성구직자는 ’지원동기(51.1%), '경력 년수'(33.3%), '전 직장 연봉'(32.9%), '직무경험(20.7%) 순으로 과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여성구직자 중에는 '이성친구 유무에 대해 거짓말을 했었다‘는 응답이 15.6%로 남성구직자(4.7%)에 비해 3배 이상 많았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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