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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명암 ‘일본차 상승, 독일차 하락’
작성 : 2009년 06월 09일(화) 10:18 가+가-
최근 수입차 국가별 명암차가 극명하게 벌어지고 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발표한 5월 수입차 신규등록현황을 보면 일본차의 상승과 독일차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지난 4월에 비해 혼다, 인피니티, 닛산 등의 일본차는 높게는 80.6%까지 증가한데 반해, 독일차는 아우디만이 28.5%가 증가했을 뿐 국내 수입차시장의 강자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 골프와 비틀을 앞세운 폭스바겐이 모두 4월에 비하여 떨어진 수치를 보여주었다.

5월에 자동차시장이 노후차 교체시 세제지원과 자동차 판매 회사의 각종 프로모션 등으로 유연해지며 활성화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독일차의 판매 하락은 다소 의외의 결과이다.

특히, 수입차 대부분이 노후차 교체지원 명목으로 최대지원규모인 25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실제 5월의 수입차 전체 신규등록 대수도 5,313대로 4월의 4,769대에 비하여 11.4% 증가한 점을 미뤄볼대 전체 수입차 시장의 41.7%를 차지하는 BMW, 벤츠, 폭스바겐의 판매량 감소는 다소 의아스러운 점이다.

이렇듯 상반된 모습을 보이게 된 원인으로는 판매조건의 개선과 혜택 감소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엔고현상으로 인해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극심한 고전을 하던 일본차업체들이 5월에 환율안정과 함께 판매조건을 크게 개선했고, 반면 독일차는 상대적으로 혜택이 줄어들면서 이와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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