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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중기채용 지난해와 엇비슷
작성 : 2009년 07월 14일(화) 10:52 가+가-
올 하반기 중소기업 채용경기는 지난해 수준에 그쳐 채용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737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신입인력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 중 60.9%(449개사)가 올 하반기 신입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고, 7.3%(54개사)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또 31.8%(234개사)는 ‘미정’으로 아직 채용여부나 계획, 규모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신입직 채용계획 유무와 규모를 확정한 503개사의 총 채용예상 규모는 2203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1688명)에 비해 총 채용규모는 30.5% 증가한 수준이나, 한 기업 당 평균 채용인원은(3명→4명) 비슷한 수준에 그쳐, 하반기 중기 채용경기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채용할 신입직의 최종학력(*복수응답)은 ‘4년대졸’(78.9%)과 ‘2.3년대졸’(67.8%) 학력자를 채용할 계획인 기업이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고졸’(49.3%), ‘대학원졸업이상’(21.7%) 학력자를 채용할 계획인 기업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채용분야(*복수응답)는 매출과 직결되는 '영업·영업관리'(49.1%) 분야와 '마케팅'(34.0%) 분야가 가장 많았고, 이어 '연구개발'(31.0%) '고객상담'(15.3%) '생산'(14.9%) 순으로 많았다.

또 신입직 채용 시 우대하는 요인(*복수응답) 중에는 '채용분야 전공자'를 우대한다고 밝힌 기업이 64.6%로 과반수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채용분야의 직무 자격증 보유자'(49.3%)를 우대하는 기업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우수한 영어회화 실력자(23.1%) △지원분야 아르바이트 경험자(20.7%) △사회봉사활동 경험자(18.9%) 순으로 우대하는 기업이 많았다.

인력의 조기 이탈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소기업에서는 신입인력을 충원할 때 ‘팀워크·조직력’과 ‘성실성’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입 인력 채용 시 높이 평가하는 요인을 기업의 인재상에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팀워크·조직력·협동정신’을 가장 높이 평가한다고 답한 기업이 84.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성실성’을 높이 평가하는 기업도 76.9%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책임감(69.2%) △적극성(61.4%) △창의력·유연한사고력(46.1%) △도전·모험정신 23.1% 순으로 높이 평가하는 기업이 많았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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