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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퇴직 당할까 불안해
작성 : 2009년 07월 15일(수) 08:22 가+가-
현재 일을 하고 있는 20세 이상의 남녀 노동자들 중 상당수가 퇴직을 당할까봐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외 기업 또는 기타 사업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20세 이상의 남녀 노동자 1,134명을 대상으로<퇴직에 대한 불안정도>에 관해 설문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6명 수준인 68.7%(상당히 걱정하고 있음_34.7%, 걱정하고 있음_34.0%)의 응답자가 '퇴직을 하게 될까봐 불안하다'고 답했고, '불안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15.10%(걱정하지 않음_10.8%, 전혀 걱정하지 않음_4.2%)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퇴직에 대한 불안 정도는 정규직 직장인들(58.5%)보다 일용직(85.7%)과 계약직(파견직_83.3%) 등의 근로자에게서 더 높게 조사됐다.

또한 이들 근로자들은 본인의 퇴직이 가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 영향정도는 일용직 근로자(상당한 영향있음_66.1%)가 가장 크다고 답했고, 다음으로 ▲정규직(58.0%) ▲계약직(파견직_54.2%) ▲인턴직(52.9%) ▲아르바이트(47.2%) 근로자 순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퇴직 후 생활유지 가능 기간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는지에 관해 조사한 결과에서는 '1~3달'이라고 답한 응답자가35.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5달(21.6%) ▲1달 미만(12.3%) ▲12달 이상(13.5%) ▲5~7달(10.3%) ▲9~12달(4.1%) ▲7~9달(3.0%)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들 근로자들이 퇴직을 하게 되면 생활유지비는 무엇으로 충당할지에 대해서는 '모아 놓은 저축금'을 사용하겠다는 응답자가 50.5%였고, ▲퇴직금(22.8%) ▲가족들로부터 지원(13.1%) ▲주식 및 펀드 해약(7.4%) 등이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실업급여’, ‘신용카드’, ‘대출’ ‘보험해약’ 등의 돈으로 퇴직 후, 생활비를 충당할 것이라는 기타 답변이 있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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