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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근무복 집에 두지마세요
삼성重, 13일부터 17일까지 ‘근무복 수거 캠페인’실시
작성 : 2009년 07월 15일(수) 15:13 가+가-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김징완) 거제조선소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출근시간을 이용해 사내 식당 7곳에서 입지 않는 근무복을 수거하는 ‘근무복 수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아나바다 운동의 일환으로 그동안 협력사운영팀에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것을 전사로 확대한 것.

사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진 근무복은 세탁 후 선별작업을 통해 도장 및 기름작업을 하고 있는 작업자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현장작업자의 경우 직종에 따라 매년 적게는 2벌, 많게는 5벌까지 근무복을 지급 받고 있지만 도장이나 기름작업의 경우 다른 업무에 비해 오염에 노출되기 쉽고 세탁도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한편, 생산1부문에서는 6월 23일부터 자체적으로 70벌의 근무복을 모아 지난 8일 도장1부 소속의 협력사 4곳에 전달했다. 1벌당 2만2천 원정도인 가격을 감안하면 약 150만 원의 신규 근무복을 대체한 셈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누군가에게 필요없는 근무복 한 벌이 다른 사람에겐 새 옷 한 벌과 같은 가치를 지닐 수도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자원의 소중함을 알고 작은 자재 하나도 하찮게 생각하지 않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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