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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자기소개서는
작성 : 2009년 07월 24일(금) 07:53 가+가-
공들여 작성한 자기소개서 한 장이, 서류전형을 통과할 수 있는 주요 열쇠로 작용할 수 있음이 사실로 밝혀졌다.

이는,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해 상반기(1~6월)에 신규인력 채용을 진행한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211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만족도>에 관해 설문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211명에게 서류전형 평가 시, 가장 고려한 부분(*복수응답)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자기소개서'가 응답률 46.9%로 고려사항 1위 항목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컴퓨터 활용능력(31.8/%) ▲직무관련 자격증 보유 유무(27.5%) ▲인턴 및 아르바이트 경험(27.0%) ▲해외 어학연수 경험(3.8%) ▲출신학교(2.8%) ▲어학점수(2.8%) ▲학점(2.4%) 순이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 취업활동을 한 구직자 중, 인사담당자들이 서류평가 시 가장 주요하게 평가하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심혈을 기울인 지원자는 맞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신규인력 채용을 위해 검토한 자기소개서에 대한 만족도'를 표시하게 한 결과, 20.9%(만족-19.9%, 아주 만족-0.9%)의 응답자만이 지원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가 ‘만족스럽다’고 답했고, 62.1%의 응답자는 지원자가 제출한 자소서의 만족도가 '보통'이라고 답했다. ‘불만족’을 선택한 응답자는 14.7%, ‘아주 불만족’은 2.4%였다.

그렇다면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최악의 자기소개서는 어떤 유형일까? 조사 결과, '너도나도 비슷하고 뻔한 내용의 자기소개서(30.8%)‘가 최악의 자소서 1위로 뽑혔다.

다음으로 ▲맞춤법, 띄어쓰기 엉망인 성의 없는 자소서(21.8%) ▲다른 회사 입사지원 시 작성한 것을 그대로 제출한 복사형 자소서(17.5%) ▲태어난 날짜부터 시작해 성장배경 구구절절이 적은 지루한 자소서(12.8%) ▲입사 후 포부 및 열정 등의 내용이 없는 형식적인 자소서(11.8%) ▲자기자랑 일색인 과장형 자소서(2.8%) ▲개성이 강하다 못해 너무 튀는 파격적인 자소서(0.9%) 순으로 최악의 자기소개서 유형을 꼽았다.

이 외에도 ▲자신이 어떤 실력을 갖췄는지에 대한 설명 없이 무조건 뽑아만 주면 열심히 하겠다는 자소서 ▲상투적인 내용과 포부만 넘치는 신뢰도 0%의 자소서 ▲2~3줄로 작성한 어이없는 자소서 등이 인사담당자가 뽑은 최악의 자기소개서 기타 의견에 있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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