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로열더치셸 LNG-FPSO 독점계약자 선정
1척 50억불, 초대형 유조선 35척 규모 사상최대 해양 프로젝트
작성 : 2009년 07월 29일(수) 12:55 가+가-

삼성중공업은 29일(수) 컨소시엄 파트너인 프랑스 테크닙사와 함께 로열더치셸이 발주하는 LNG-FPSO 건조 및 장기공급을 위한 독점적 계약자로 선정됐으며, 이를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리에서 김징완 부회장과 로열더치셸 Mattias Bichsel(마티아스 비쉘)사장이 체결한 계약내용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향후 15년간 로열더치셸사가 발주예정인대형 LNG-FPSO에 대한 독점적 공급지위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조선·해양 역사상 최대 발주금액으로 기록될 LNG-FPSO를 수주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최장 15년 동안 로열더치셸사가 발주하는 대형 LNG-FPSO를 삼성중공업이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되고, LNG-FPSO 투입해역에 따른 가격 및 납기 등 일부 변경사항만 양사가 추후 협상한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척당 50억불 규모로 최대 10척, 총 500억불까지 발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이번 프로젝트 성공은 지난 '02년 로열더치셸사에 2척의 원유생산용 FPSO를 인도한 실적과, 작년에 전세계에서 최초로 LNG-FPSO를 개발해 올해 초까지 발주된 5척 전량을 싹쓸이한 실적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젝트를 발주한 로열더치셸사는 1907년 네덜란드의 로열더치 석유회사와 영국의 셸 운송·무역회사와의 합병으로 탄생하였으며 작년 매출이 4583억불(576조원), 순이익이 265억불(33조원)에 달하는 유럽 최대의 에너지기업이다.
총 34개국에서 석유탐사 및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로열더치셸사는 올해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순위에서 1등을 차지한 저력을 바탕으로 가스탐사 및 개발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해양가스전사업 인허가권 확보 및 LNG-FPSO 발주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있다.
삼성중공업은 8월초부터 프랑스의 엔지니어링 전문회사인 테크닙사와 함께 LNG-FPSO선에 대한 기본설계를 실시한 후 내년 초에 해당 설계내용을 반영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LNG-FPSO는 길이 456m, 폭 74m, 높이 100m로 자체 중량만 20만톤에 달하며 초대형 유조선 35척에 해당하는 금액과 맞먹는 50억불 규모가 될 전망이다. 또한 LNG 저장능력이 국내 3일치 소비량에 해당하는 45만㎥에 달하며, '16년부터 호주 북서부 해상가스전에서 연 350만톤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김징완 부회장은 "드릴쉽 등 시추선 분야에서 축적된 세계 1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LNG-FPSO 등 에너지 생산설비 시장을 선점하게 되었다. 하반기에 발주될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호주 고르곤 프로젝트 등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용어설명 : LNG-FPSO
□ LNG-FPSO(LNG-Floating Production Storage & Offloading)
LNG-FPSO는 천연가스 생산,액화 및 저장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신개념 선박으로서, 전세계 2400여곳에 달하는 매장량 1억톤 이하의 중.소규모 해양가스전뿐만 아니라 대형가스전에도 투입 가능하도록 개발된 전천후 특수선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이날 파리에서 김징완 부회장과 로열더치셸 Mattias Bichsel(마티아스 비쉘)사장이 체결한 계약내용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향후 15년간 로열더치셸사가 발주예정인대형 LNG-FPSO에 대한 독점적 공급지위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조선·해양 역사상 최대 발주금액으로 기록될 LNG-FPSO를 수주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최장 15년 동안 로열더치셸사가 발주하는 대형 LNG-FPSO를 삼성중공업이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되고, LNG-FPSO 투입해역에 따른 가격 및 납기 등 일부 변경사항만 양사가 추후 협상한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척당 50억불 규모로 최대 10척, 총 500억불까지 발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이번 프로젝트 성공은 지난 '02년 로열더치셸사에 2척의 원유생산용 FPSO를 인도한 실적과, 작년에 전세계에서 최초로 LNG-FPSO를 개발해 올해 초까지 발주된 5척 전량을 싹쓸이한 실적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젝트를 발주한 로열더치셸사는 1907년 네덜란드의 로열더치 석유회사와 영국의 셸 운송·무역회사와의 합병으로 탄생하였으며 작년 매출이 4583억불(576조원), 순이익이 265억불(33조원)에 달하는 유럽 최대의 에너지기업이다.
총 34개국에서 석유탐사 및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로열더치셸사는 올해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순위에서 1등을 차지한 저력을 바탕으로 가스탐사 및 개발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해양가스전사업 인허가권 확보 및 LNG-FPSO 발주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있다.
삼성중공업은 8월초부터 프랑스의 엔지니어링 전문회사인 테크닙사와 함께 LNG-FPSO선에 대한 기본설계를 실시한 후 내년 초에 해당 설계내용을 반영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LNG-FPSO는 길이 456m, 폭 74m, 높이 100m로 자체 중량만 20만톤에 달하며 초대형 유조선 35척에 해당하는 금액과 맞먹는 50억불 규모가 될 전망이다. 또한 LNG 저장능력이 국내 3일치 소비량에 해당하는 45만㎥에 달하며, '16년부터 호주 북서부 해상가스전에서 연 350만톤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김징완 부회장은 "드릴쉽 등 시추선 분야에서 축적된 세계 1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LNG-FPSO 등 에너지 생산설비 시장을 선점하게 되었다. 하반기에 발주될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호주 고르곤 프로젝트 등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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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설명 : LNG-FPSO
□ LNG-FPSO(LNG-Floating Production Storage & Offloading)
LNG-FPSO는 천연가스 생산,액화 및 저장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신개념 선박으로서, 전세계 2400여곳에 달하는 매장량 1억톤 이하의 중.소규모 해양가스전뿐만 아니라 대형가스전에도 투입 가능하도록 개발된 전천후 특수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