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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거제신문 유진오 대표 ‘새거제를 떠나며’
작성 : 2009년 07월 30일(목) 15:39 가+가-

유진오 대표

유진오 새거제신문 대표가 지난 20일 열린 새거제신문 주주총회의 임원 개선 결의에 따라 새거제신문을 떠났다.

유 전대표는 30일 발행된 제461호 4면 오피니언 란 한켠에 ‘새거제를 떠나며’ 라는 제목의 인사말을 남겼다.

새거제를 떠나며

지난 20일 열린 새거제 임시 주주총회의 임원개선 결의에 따라 새거제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지난 1999년 2월 창간이후 10년동안 성원해주신 독자 여러분의 덕분으로 새거제가 한국 정상의 지역신문으로 평가받게 된데 대해 발행인으로서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역신문의 척박한 광고시장 토양과 열악한 재정여건 등으로 힘겨운 때가 1년에도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만 ‘거제에서 지역신문의 새 지평을 연다’ 는 자부심과 직필불후(直筆不朽. 바르게 쓴 글은 영원히 남는다는 뜻)라는 언론 본래의 정론(正論)정신에 매달려 ‘강산이 변한다’ 는 10년 세월을 새거제와 함께 살아왔습니다.

새거제 독자 여러분.
그 결과 ‘새거제 신문은 뉴스의 깊이가 다른 지역신문’ 으로서 ‘옳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제대로 쓰는 지역신문’ 으로 안팎으로부터 인정받게 돼 지난 2007년 여름엔 한국지역신문협회가 선정한 ‘제4회 지역신문 대상(大賞)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신속.정확한 보도와 깊이 있는 해설 그리고 고급정책정보의 특종보도 등은 새거제가 ‘지역신문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자위합니다.
새거제신문이 남긴 공과(功過)에 대한 비판은 독자 여러분의 몫입니다.

독자들에게 돋보인 뉴스 보도와 감동을 준 기획보도는 새거제 임직원들의 열정과 지혜의 열매였으며, 지면제작에 잘못이 있었다면 그것은 모두 언론전문인으로서의 저의 역량부족과 부덕의 소치임을 밝혀둡니다.

그동안 ‘거제의 내일을 내다보는 새거제’ 로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지역신문’으로 성장하도록 광고협찬을 해 주신 기업인과 취재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관계기관, 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시한번 독자 여러분의 성원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새거제 신문의 더 큰 발전을 독자여러분과 함께 기대하겠습니다. 독자여러분의 건승과 행운을 빕니다.

2009년 7월 20일
유진오 드림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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