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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성공족과 실패족의 차이
작성 : 2009년 08월 04일(화) 09:42 가+가-
올 상반기 동안 열심히 준비해 취업 합격의 기쁨을 누린 이들도 있는 반면 합격의 영광을 올 하반기 이후로 미뤄야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무엇이 그들의 합격과 불합격을 갈랐을까.

실제, 올 상반기 취업에 성공했던 사람들은 ‘실무경력’과 면접 위주로 취업준비를 했으며, 반면 입사 합격 통보를 받지 못한 구직자들은 토익이나 컴퓨터 활용 능력에 좀더 중점적으로 취업준비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 상반기 동안 구직활동을 했던 신입직 구직자 1,05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입사지원 횟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13.0회 정도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입사지원 했던 기업으로부터 면접을 본 횟수는 평균 2.8회 정도로 나타났다.

이들 중 43.1%(453명)만이 올 상반기 입사지원 했던 기업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았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6.9%(597명)는 단 한 곳의 기업으로부터도 입사합격 통보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취업 성공자들의 평균 입사지원 횟수는 15.2회였으며, 면접 횟수는 4.5회 정도로 나타나서 10개 정도의 기업에 입사지원을 했을 경우 평균 3.0회 정도 면접 제안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 실패자의 경우는 올 상반기 동안 평균 입사지원 횟수가 11.2회 정도로 취업 성공자들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면접 회수는 1.6회 정도로 10회 입사지원 시 평균 면접 성공은 1.4회로 취업 성공자들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특히, 이들 취업 성공자와 취업 실패자들의 취업 준비 전략도 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취업 성공자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한 사항으로는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 19.9%와 △지원 분야 관련 직무경험(아르바이트, 인턴 등) 15.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면접준비(11.7%)와 △영어 말하기(회화) 11.5% 중심으로 취업준비를 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취업에 실패한 구직자들의 경우는 관련 분야 자격증을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했다는 의견은 16.6%로 가장 많아 같았지만, 다음으로 △토익, 토플 등 어학점수 준비(15.7%)와 △컴퓨터/OA활용 능력 향상(13.1%)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는 의견이 많아 차이를 보였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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