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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장기 알바생 증가
작성 : 2009년 08월 21일(금) 09:55 가+가-
불황에 장기 아르바이트생이 늘고 있다.

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포털 알바천국이 대학생 남녀 2352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근무 기간’을 조사한 결과 39.8%가 실제로 작년보다 아르바이트 근무기간이 늘었다고 응답, 불황으로 장기 알바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보다 아르바이트 하는 기간이 늘었습니까’를 조사한 결과 ▲늘었다 39.8% ▲비슷하다 37.4% ▲줄었다 22.82%로 응답해 ‘비슷하거나 늘었다’는 응답자가 77.2%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대학생들의 1년 평균 근무기간은 5개월로 연간 절반 가까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개월 이상 장기 알바생이 늘었다. 실제로 ‘최근 1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한 기간’을 살펴본 결과 ▲1~3개월 미만 38.8% ▲3~6개월 미만 25.2% ▲6개월 이상 26.2% ▲전혀 안 했다 9.8% 순으로, 이중 전혀 안 한 사람을 제외하면 아르바이트생 30%는 6개월 이상 근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장기 아르바이트생이 늘어난 것은 주로 방학을 이용해 한두 달 단기간 아르바이트를 했던 예전과 달리 치솟는 등록금과 용돈을 벌기 위한 경제적인 이유가 크기 때문이다. 지난 2월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등록금 마련, 생활비, 용돈 마련 등 경제적 이유가 7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들이 벌어들인 최근 아르바이트 한달 평균수입은 61만원. 가장 많이 분포를 차지한 ▲20~60만원 미만이 50.2%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60~100만원 미만 27.8% ▲100~150만원 미만 15% ▲20만원 미만 4.3% ▲150만원 이상 2.9% 순이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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