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구직자 10명중 8명, ‘취업히스테리’경험
작성 : 2009년 09월 01일(화) 07:59 가+가-
구직자 10명 중 8명은 미취업으로 인해 신경질이나 짜증 등의 히스테리를 부린다고 느낀 적이 있으며 그 시점은 구직활동을 시작한 지 약 7.4개월 후 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가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구직자 9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취업으로 인해 취업히스테리를 부린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취업히스테리를 부린다고 느낄 때(복수응답)는 50.4%가 ‘주변에서 취업했냐는 질문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를 꼽았다.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짜증낼 때’는 41.4%, ‘면접전형 등에서 탈락했을 때’ 33.2%, ‘자신보다 못한 친구가 먼저 취업했을 때’ 30.1%, ‘취업한 친구나 지인을 보면 질투심을 느낄 때’는 29.9% 이었다.

취업히스테리를 부리게 된 시점은 구직생활을 시작한 지 평균 7.4개월 이후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개월~6개월 미만’이 35.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개월 미만’ 32.5%, ‘6개월~1년 미만’ 18.9%, ‘1년 이상’ 13.4% 순이었다.

취업히스테리를 부리는 상대(복수응답)는 ‘부모님’이 49.9%로 가장 많았다. ‘형제 및 자매’는 32.9%, ‘친한 친구’ 26.0%, ‘애인’ 23.3%, ‘학교 선후배’는 6.0% 이었으며, ‘나 자신에게’라는 응답한 사람도 13.7%를 차지했다.

히스테리를 부렸을 때 주변의 반응(복수응답)은 41.9%가 ‘내색은 안하지만 속으로 불쾌해 했다’고 답했다. ‘자신을 이해해주며 그냥 넘어갔다’는 35.1%, ‘다툼 등으로 이어졌다’ 33.4%, ‘특별한 반응은 없었다’는 15.6% 이었다.

자신의 취업히스테리 이후 주변사람들과 관계변화는 ‘관계변화는 없다’가 52.8%로 가장 많았으며, ‘예전보다 관계가 멀어졌다’는 43.6%이었던 반면, ‘예전보다 관계가 가까워졌다’ 3.6%에 그쳤다.

한편, 전체응답자의 47.7%는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소방법(복수응답)으로는 28.0%가 ‘영화감상 등 취미나 문화생활을 한다’를 꼽았다. ‘운동을 한다’는 27.6%, ‘잠을 잔다’ 22.1%, ‘음주나 흡연으로 푼다’와 ‘친구와 만나 수다를 떤다’는 각각 19.4% 이었다. 이외에도 ‘폭식을 한다’ 8.9%, ‘쇼핑을 하며 푼다’ 5.9% 등이 있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