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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48.1% '추석 자금 사정 곤란'
작성 : 2009년 09월 20일(일) 20:42 가+가-
중소기업의 과반가 추석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의 52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56.8%)보다 8.7%포인트 낮아진 48.1%가 추석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헸다.

반면에 자금사정이 원활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13.2%로 조사되었다. 이는 지난해 7.3%에 비해 5.9%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와 비교하여 추석자금 사정이 전반적으로 다소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으나,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급 불균형의 구조적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는 매출감소(67.6%), 판매대금 회수지연(49.1%), 원자재가격 상승(47.6%)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은행 차입 상황 또한 원활하다고 응답한 업체가 23.6%로 지난해 비해 5.9%포인트 증가하였으며, 곤란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6.3%포인트 감소하였으며, 은행차입이 곤란한 원인으로는 신규 대출기피(46.2%), 추가 담보 요구(37.6%), 금융비용 증가(36.0%)의 순으로 응답했다.

금년 추석 소요자금은 업체당 평균 2억 54백만원이며, 이 중 1억 86백만원은 이미 확보돼 자금 확보율은 73.1%로 작년(69.0%)보다 높아졌다. 반면에 추석자금 수요는 감소(54.7백만원)한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경제위기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추석 상여금 지급예정인 업체는 65.6%로서 지난해 비해 소폭(3.6%p)감소하였으며, 상여금 평균 지급수준은 기본급의 66.7%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추석 휴무기간은 3일이 53.5%, 4일은 33.5%로 과반수 중소기업이 법정 공휴일만 휴무할 계획이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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