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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타도 新車 대접받는 수입중고차는
작성 : 2009년 09월 29일(화) 10:04 가+가-
국내 최대의 수입중고차 매매전시장인 서울오토갤러리는 최근 신차 대비 감가상각율이 낮은 모델 Best 10과 감가상각율이 높은 Worst 10을 발표했다.

서울오토갤러리는 매달 수입중고차의 시세를 평가하는 14명의 전문 시세위원들을 통해 각 모델별로 구체적인 차량 상태를 배제하고 1년 2만Km을 기준으로 브랜드, 소비자 선호도, 연식 등 일반적 요인을 감안해 모델별 감가율을 산정했다.

조사 결과 신차 대비 감가 폭인 가장 낮은 모델은 렉서스 IS250으로 선정됐다. 렉서스 IS250은 신차 가격이 4,850만원에 비해 1년 뒤 중고차 가격이 650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신차 대비 87%의 가치를 인정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BMW 미니쿠퍼(86%), 인피니티 G37세단(84%), 아우디 A4 TFSI Q(84%), 폭스바겐 골프 2.0 TDI(81%), 벤츠 C200K(81%),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80%), BMW X6 3.0D(80%) 등이 신차대비 중고차 가격이 80%가 넘었으며 푸조 207cc(79%), BMW 528i(76%)도 10위 안에 들었다.

수입중고차 중에서 신차에 비해 차 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차종은 링컨 타운카였다. 이 차량의 새차 가격은 7,600만원이지만 중고차 가격은 4,200만원으로 1년 만에 신차 값의 55%로 떨어졌다.

이 밖에도 렉서스 SC430(58%), 크라이슬러 퍼시픽카(58%), 푸조 607 3.0(60%), 볼보 XC90 3.2(62%), 아우디 A8 6.0L(63%), 재규어 XJ 4.2 LWB(63%), 캐딜락 DTS(63%), 페이튼 6.0L(63%), BMW 760Li(69%) 등이 불과 1년 만에 신차 가격이 30% 이상 떨어진 모델로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신차 가격이 5,000만원 이하의 중소형 수입차 모델들이 1년이 지나도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형 수입차 모델들의 감가폭은 비교적 큰 것으로 드러났다.

렉서스의 경우 가격 하락폭이 낮은 모델 1위에 IS250, 가격 하락폭이 큰 모델 2위에 SC430 모델이 선정되었다. 벤츠, BMW와 함께 수입중고차 3대 베스트셀러 브랜드인 렉서스는 중고차 시세가 헐값이라고 인식되어 있었으나 모델에 따라 중고차 시세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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