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술시장에도 ’효리효과’
작성 : 2009년 10월 15일(목) 11:33 가+가-

처음처럼_이효리포스터

소주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효리효과를 보고 있는 처음처럼은 함박 웃음이다.

8월 주류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롯데주류 처음처럼이 올 들어 안정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을 기록한데 이어 드디어 13%대에 안착, 전년 동월 대비 무려 4% 증가한 수치로 처음처럼 출시 이후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점유율 상승을 기록했다. 또 1~8월 누적 판매량은 9,326,000상자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2%나 증가했다.

처음처럼이 꾸준한 인기를 얻기까지에는 광고모델인 이효리의 역할이 컸다. 이효리는 97년부터 3개년에 걸쳐 롯데주류와 3번의 재계약을 하며 처음처럼의 이미지를 이끌어 왔다. 아직까지 이효리만한 소주 광고 모델이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가장 치열한 소주 시장의 대표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이효리는 식을 줄 모르는 인기와 함께 효리주를 탄생시켰고, ‘흔들어라 캠페인’ 등을 통해 처음처럼의 시장 점유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섹시하고, 고급스러우면서 동시에 거침 없는 털털함을 보여 주는 이효리의 이미지는 소주 모델로서 완벽한 조건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내로라 하는 경쟁브랜드들이 올 들어 하지원, 손담비, 신민아, 백지영 등을 내세워 당대 톱 여성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했으나, 처음처럼의 이효리를 능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주류가 지난 9월 자체 소비자 조사를 한 결과 소주 광고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광고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54% 가 이효리 광고를 선택했으며, 없다고 대답한 비율만 34%인 점을 감안할 때 대부분의 소비자가 소주 하면 이효리 광고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셈이다.

롯데주류는 효리효과에 이어 향후 소주 업계에 효리법칙을 만들어 낸다는 각오다.

13.3% 점유율에 이어 가을, 겨울로 이어지는 성수기 시장을 놓고 15% 달성을 위해 효리효과를 뛰어 넘는 효리법칙의 신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

롯데주류 관계자는 “그 동안 처음처럼의 광고에서 이효리는 신나는 음악, 댄스와 함께 소주병을 흔들며 처음처럼을 마시는 소비자뿐 아니라 술자리에 소주병을 흔드는 문화를 만들어 낼 정도로 엄청난 광고 효과를 올렸다.”며, “소주 모델로 최장 기간을 이어 가고 있는 기록 만큼이나 시장 점유율로도 확실하게 기억 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