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30대’ 신입지원자 크게 늘어
신입사원 연령 증가 추세 속 연령차별금지법 시행 영향 미친 듯
작성 : 2009년 11월 02일(월) 09:33 가+가-
올해 신입사원으로 입사지원한 30대 대졸 구직자들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자사 사이트를 통해 신입사원으로 입사지원을 한 4년대졸 구직자들의 입사지원 현황을 분석했는데, 전체에서 30대 입사지원자가 차지한 비율이 지난해 13.6%에서 올해 19.0%로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의 경우, 모두 11만 7천 999명이 대졸신입으로 입사지원을 했는데, 이 중 1만 6천 19명이 30대(지난해 기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비율로는 13.6%가 30대 늦깍이 지원자였다는 뜻이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30대 구직자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9월 현재까지 대졸 신입사원으로 입사지원을 한 8만 6천 192명 가운데 1만 6천 353명이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19.0%에 해당하는데 지난해 대비 5.4%p 급증한 것이다. 올해 대졸신입 지원자 5명 중 1명은 30대였다는 뜻이 된다.
이 같은 30대 신입 입사지원자 증가는 한 두 번 이상의 휴학은 기본이 됐고, 졸업을 미루는 분위기가 확산돼 신입사원의 연령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3월 시행되기 시작한 ‘연령차별금지법(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채용 시 연령을 제한하는 행위가 금지되면서 나이 든 지원자들이 올해 많이 지원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30대 지원자가 늘어난 만큼 신입지원자들의 전체 평균 나이 또한 증가했다. 지난해 27.0세였던 평균 나이가 불과 1년 새 27.5세로 0.5세가 늘어난 것. 올해 신입 입사지원자는 작년 지원자와 비교해 6개월 가량 더 나이 든 구직자인 셈이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자사 사이트를 통해 신입사원으로 입사지원을 한 4년대졸 구직자들의 입사지원 현황을 분석했는데, 전체에서 30대 입사지원자가 차지한 비율이 지난해 13.6%에서 올해 19.0%로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의 경우, 모두 11만 7천 999명이 대졸신입으로 입사지원을 했는데, 이 중 1만 6천 19명이 30대(지난해 기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비율로는 13.6%가 30대 늦깍이 지원자였다는 뜻이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30대 구직자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9월 현재까지 대졸 신입사원으로 입사지원을 한 8만 6천 192명 가운데 1만 6천 353명이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19.0%에 해당하는데 지난해 대비 5.4%p 급증한 것이다. 올해 대졸신입 지원자 5명 중 1명은 30대였다는 뜻이 된다.
이 같은 30대 신입 입사지원자 증가는 한 두 번 이상의 휴학은 기본이 됐고, 졸업을 미루는 분위기가 확산돼 신입사원의 연령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3월 시행되기 시작한 ‘연령차별금지법(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채용 시 연령을 제한하는 행위가 금지되면서 나이 든 지원자들이 올해 많이 지원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30대 지원자가 늘어난 만큼 신입지원자들의 전체 평균 나이 또한 증가했다. 지난해 27.0세였던 평균 나이가 불과 1년 새 27.5세로 0.5세가 늘어난 것. 올해 신입 입사지원자는 작년 지원자와 비교해 6개월 가량 더 나이 든 구직자인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