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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촌설렁탕 성공비결? ‘휴먼마케팅’ 통했다
작성 : 2009년 11월 02일(월) 09:46 가+가-

한촌설렁탕_강남점

요즘 같은 불황일수록 사람들은 감성에 의지한다. 힘들고 어려울 때 위로가 되고 옛추억을 되살려주는 것들에 마음이 가는 것은 당연지사. 이렇게 감성을 자극하는 것 중에는 음식만한 것도 없다. 최근 외식프랜차이즈들이 고객들의 마음을 이끄는 메뉴와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서민의 대표 음식인 ‘설렁탕’을 30여 년간 한결 같은 맛으로 선보이고 있는 한촌설렁탕(http://www.hanchon.kr)은 ‘한촌은 정(情)이다’라는 감성마케팅을 통해 설렁탕맛집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1982년도 경기도 부천에서 ‘감미옥’이란 이름의 설렁탕집으로 시작해 ‘정직한 맛’을 경쟁력으로 고객들의 마음과 입맛을 사로잡아 국내 대표 설렁탕전문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한촌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편안하고 정이 가득한 공간에서 즐겁게 배불리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고객배려서비스가 가장 큰 성공요인 중 하나다.

순수사골을 여러 시간 고아내 진하면서도 깔끔하고 담백한 한촌설렁탕은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10~20대 고객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집의 대표음식. 옛추억을 더듬으며 설렁탕을 즐기는 어른들과 우유빛깔 육수 맛에 반한 젊은층들에게 한 그릇 푸짐하게 내어오는 설렁탕은 이 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정(情)’인 셈이다.

한촌설렁탕 외에도 재료를 꽉 채운 만두와 쌀떡으로 푸짐하고 든든한 수(手)만두설렁탕, 몸에 좋은 인삼 대추 버섯 등 한방재료에 양지와 사태 등을 넣어 끓여낸 보양한촌탕, 부드럽고 쫄깃한 도가니와 한방재료가 만난 보양도가니탕, 원기회복과 스태미너에 좋은 소꼬리에 역시 한방재료를 듬뿍 넣은 한촌꼬리탕 등 한촌만의 진한 사골육수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도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불고기, 매운 갈비찜, 참사리 수육편채, 궁중수육전골 등 요리메뉴와 해물파전, 김치전, 함흥냉면 등 입가심 메뉴들도 함께 선보여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러한 한촌의 모든 메뉴들은 본사인 이연FnC가 지난해 설립한 CK(중앙물류센터) 생산체제 가동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일관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CK를 통해 소소한 물품까지도 일괄 공급하는 시스템을 완성했다. 특히 설렁탕 전문 프랜차이즈 최초로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에 부합하는 시설과 설비기준을 갖추는 등 세계적 불안요소인 안전먹거리 문제를 강력 차단하고 있다.

한촌설렁탕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대 속 한결같은 맛의 서민음식 ‘설렁탕’이 불황으로 인한 고객들의 쳐진 마음에 위로가 되고 있다”며 “한촌설렁탕이 단순한 한끼 식사가 아닌 음식을 통해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정(情)이 있는 공간’으로 대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02-555-9081)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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