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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992명 명예퇴직...평균연령 50세
작성 : 2009년 12월 28일(월) 14:21 가+가-
KT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특별 명예퇴직(이하 명퇴)을 통해 총 5,992명이 퇴직한다고 밝혔다.

근속기간 15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금번 명퇴 신청자들의 평균연령은 50.1세, 평균 재직기간은 26.1년으로, 전체 퇴직자의 65%가 50대였다. 퇴직자의 대부분이 창업 등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KT는 퇴직자들에게 재테크와 사회적응교육, 창업/재취업 지원 컨설팅, 금융기관 알선 등의 퇴직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명퇴로 지난 1년간 추진해온 기업 체질 혁신 작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직원수는 3만 1천명 수준으로 축소됐다..

또한, KT는 명퇴가 신규채용을 유발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 평균 100명 대에 불과하던 신규채용규모도 대폭 확대해 조직을 젊게 하고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신사업 추진과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700명 규모의 신입 및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며, 내년 초에도 사업분야별로 다양한 인재를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명퇴에 따라 일시적으로는 상당액의 자금이 소요되지만, 인력감축으로 향후 매년 약 4,600억 원의 인건비 절감효과가 있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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