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새 ‘해오라기’ 통영에서 월동
작성 : 2010년 01월 11일(월) 23:29 가+가-

여름철새이면서 야행성 조류인 '해오라기' 300여마리가 집단을 형성한 채,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 동암 습지에서 추위를 견디며 월동중인 모습이 확인됐다. 고성군 대가면에는 겨울에 날아드는 독수리가 올해에도 날아들었다.
11일 환경단체인 ‘초록빛깔사람들’은 통영에서 겨울을 나는 ‘해오라기’와 고성을 다시찾은 겨울철새 독수리의 도래 소식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해오라기의 겨울나기 실태를 전한 초빛사는 “해오라기는 추위가 다가오기 전 10월 말 쯤 기온이 따뜻한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하지만, 이들 무리들은 습지에 옹기종기 머물면서 매서운 추위 속에 힘겨운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초빛사는 또 “지난 2001년 겨울철에도 1000여 마리가 우리나라를 떠나지 않은 채 눌러앉아 있는 기현상이 발견된 바 있다” 고 설명했다.
그 이후 수년간의 조사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의 월동집단을 확인할 수 없었는데, 당시와 비교하여 비록 작은 군집이지만 8년만에 또 다시 발견됐다고 전했다. 고성을 찾은 독수리는 인위적인 먹이가 제공되지 않는다면 더 이상 볼 수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11일 환경단체인 ‘초록빛깔사람들’은 통영에서 겨울을 나는 ‘해오라기’와 고성을 다시찾은 겨울철새 독수리의 도래 소식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해오라기의 겨울나기 실태를 전한 초빛사는 “해오라기는 추위가 다가오기 전 10월 말 쯤 기온이 따뜻한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하지만, 이들 무리들은 습지에 옹기종기 머물면서 매서운 추위 속에 힘겨운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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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빛사는 또 “지난 2001년 겨울철에도 1000여 마리가 우리나라를 떠나지 않은 채 눌러앉아 있는 기현상이 발견된 바 있다” 고 설명했다.
그 이후 수년간의 조사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의 월동집단을 확인할 수 없었는데, 당시와 비교하여 비록 작은 군집이지만 8년만에 또 다시 발견됐다고 전했다. 고성을 찾은 독수리는 인위적인 먹이가 제공되지 않는다면 더 이상 볼 수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