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거제는 변화가 주목되는 도시다
인공섬 조성 대책수립 위험요소 없앨 것
인근도시와 통합은 시민들의 생각이 우선
작성 : 2010년 01월 14일(목) 22:10 가+가-
거제시가 거가대교 개통을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하는 미래도시 건설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김한겸 거제시장은 14일 거제 통영 고성을 거점으로 하는 경남지역 종합 일간신문인 한남일보와의 신년인터뷰를 통해 “2010년은 2011년 거제방문의 해 성공과 차별화된 품격 있는 해양관광도시 건설, 더불어 행복한 복지사회, 조선산업의 지원육성,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주력하겠다” 는 시정계획을 밝혔다.

김 시장은 “올 예산은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변화에 대비한 예산편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주요사업으로는 거제시 베스트 10사업과 부서별사업인 원프로잭트 29개 사업이다. 거제스포츠파크조성, 포로수용소 테마파크, 고현항 재개발 사업, 지세포마리나 외자유치, 거제 맹종죽 관광체험 상품화 등이 해당된다”고 소개했다.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교통문제에 관한 대책도 밝혔다. 김 시장은 “거가대교 개통과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연장 등으로 동서남해안권 초광역개발 기본구상 중 남해안 선벨트 계획이 속도있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도 8호선 개설, 워트프론트시티 도로 개설, 우회도로 개통 등이 마무리되면 거제는 남해안 교통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일운면 지세포 일원이 해양휴양특구로 지정돼 지세포마리나 시설, 돌고래 공연장인 거제돌핀파크 등 많은 사업과 머무는 휴양지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리조트(대명리조트)도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김 시장은 조선산업에 대해서도 시는 양대 조선소가 꾀하고 있는 풍력발전 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과 물류비용 감소 등에 필요한 산업기반시설 확충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고현항 인공섬 조성사업에 따른 매립지 침수우려에 대해 김시장은 “모든 가능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내고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3선 출마여부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뜻(여론)에 따르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장기적은 측면에서 거제-통영-고성의 통합에는 찬성한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행정구역 통합은 시장 혼자만의 생각으로 추진해야 하는 문제가 아닌만큼 필요할 경우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 시민들의 뜻에 따라 통합절차와 시기 등을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신중론을 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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