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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식 안전벨트가 있어 든든합니다”
삼성重, 추락사고 예방위해 업계 최초로 전사 적용
작성 : 2010년 01월 19일(화) 18:27 가+가-
크레인, 지게차 등 중장비가 가득한 조선소에서 무결함 품질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안전.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 거제조선소는 지난 20일 전국 산업재해 사망사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그네식 안전벨트를 전사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조선업계에서 사용하는 안전벨트는 대부분 허리식. 그네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착용이 편리하고 활동성이 좋아 많은 작업자들이 선호한다. 그러나 추락 시 흉부를 압박하거나 허리에 충격이 집중되어 허리 꺾임 등 2차 사고의 우려가 있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해양구조물, 족장 등 일부 고소작업에만 사용하고 있는 그네식 안전벨트를 전사에 적용하기로 했다. 환경안전팀 김학빈 상무는 “그네식 안전벨트는 추락 시 충격 하중을 고루 분산시키고 추락 후에도 호흡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2월말까지 약 2만개를 사용 중인 허리식과 1대1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9년 초부터 그네식 안전벨트 착용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했으며, 12월에는 전사원이 직접 안정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5개월 동안 작업자 및 안전, 구매 관계자들이 TF팀을 구성해 착용감도 좋고 끈 길이 조절도 용이하도록 기존 안전벨트를 개선시켰다.

삼성중공업 환경안전팀 관계자는 “모든 사원들이 그네식 안전벨트를 올바르게 사용해 자칫하면 중대재해로 이어지는 추락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올해는 선주 및 사원 그리고 가족들에게도 안전한 작업장이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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