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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서 '발해 1300호' 12주기 추모제 열려
작성 : 2010년 01월 24일(일) 13:07 가+가-
[통영모닝뉴스]=고대 발해의 해상 항로를 입증한 후 바다로 산화한 '발해1300호' 뗏목 탐사대원 4명을 기리는 12주기 추모제가 1월 23일 오후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열렸다.

발해1300호 기념사업회와 장철수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제에는 구상식 통영시의회 의장과 박헌규 통영시 부시장 등 기관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해뗏목 탐사대 고(故) 장철수, 이덕영, 이용호, 임헌규 대원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구상식 의장과 박헌규 부시장은 추모사에서 "발해사 복원과 민족적 자긍심을 높인 뗏목 탐사대원들에게 경의를 보낸다"며 "추모제가 이들의 도전정신을 널리 알리고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모제는 '발해 1300호'의 자료사진과 장 대장의 독도사랑을 담은 사진, 유작 기고문 등의 전시와 함께 탐사대원들의 넋을 기리는 진혼무와 살풀이, 판소리 등이 펼쳐졌다.

한편 양 기념사업회는 올해 통영시에서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장철수 대장 기념조형물' 건립을 시작하고, 발해 1300호 영화 제작을 본격 추진하게 되며 중등교과서에는 발해 1300호의 대원과 그들의 정신을 담은 내용이 등재될 예정이다.

통영 출신 장철수 대장(1960~1998)을 비롯한 4명의 뗏목탐사팀으로 1997년 12월3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서 출항, 17일 만에 포항 인근까지 도착해 발해 항로를 증명했으나 기상악화로 항로를 이탈한 후 항해 25일만인 1998년 1월23일 일본 오키섬 앞바다에서 폭풍우에 휩쓸리면서 모두 숨졌다.
통영모닝뉴스 기자 tynews@hanmail.net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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