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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석산허가 받기 ‘산 넘어 산’
작성 : 2010년 02월 04일(목) 20:36 가+가-
거제도내 3곳에서 골재채취를 위한 석산허가가 추진되고 있으나 허가받기가 쉽지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서 석산이 단 한곳도 없는 거제시에서는 지난 한해동안 45만5293㎥ 의 골재를 외지에서 사들여 각종 공사현장에 사용하고 있다.

4일 현재 거제시에서 추진중인 석산개발사업은 대산종합개발(대표 송각영)이 거제 하청 실전마을에 동부면 부춘에는 거제SM(대표 황성민)이 나머지 한곳은 효성산업(대표 윤효성)이 추진하는 연초면 오비 마을 뒷산이다.

거제SM(주)(대표이사 황성민)가 동부면 부춘리 산71-1번지 일원에 추진하는 채석단지(35만7402㎡/10만8100평)는 사업인허가를 받는 시점부터 연간 약 1백만㎥씩 15년간 골재를 채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21일 산림청에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접수시킨 동부채석단지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에 대한 협의 요청이 이뤄져 현재 낙동강유역환경청과 보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SM측은 채석단지 개발 후 조성되는 10만여평의 부지에 호텔 등 관광시설을 갖춰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동부면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인근 마을 주민의 동의를 얻어냈다. 대산종합개발(주)가 추진 중인 하청면 실전리 산 33번지에 대한 석산개발사업은 아직 지지부진하다.

효성산업(주)의 ‘연초 오비석산’ 도 지난 11일 거제시에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접수시켰다. 그러나 석산개발예정지 주변 중촌마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지지 못해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심사 과정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효성산업(주)는 연초면 오비리 산 63번지 일원 99,479㎡(진입도로 1만1666㎡ 포함)에 허가일로부터 부터 5년 동안 매년 1만5400㎥씩 7만7035㎥의 토석을 채취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거제시는 지역내 골재수급을 위해 석산은 필요하지만 3곳 다 행정절차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일부 지역주민들의 반발도 거세, 거제에서 석산허가를 따내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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