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민의 힘 "유니세프도 놀랐다 "
아이티 성금 전달식, "통영에서만 가능한 일" 극찬
작성 : 2010년 02월 12일(금) 23:14 가+가-

'아이티'를 돕기 위한 통영시민의 자발적인 모습에 유니세프도 놀랐다. 아이티 돕기 성금 전달식에 유니세프가 직접 참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지만 통영에는 직접 참석했기 때문.
지난 1월26일과 27일 2일간 통영시 월드마트와 북신시장, 미륵산 케이블카 승차장 일대와 2월9일까지 후원계좌로 모금된 아이티 돕기 기금 915만6천970원이 지난 2월10일 유니세프에 전달됐다.
할머니부터 어린 아이까지, 기업체부터 시장 좌판의 상인까지 나이와 직업을 가릴 것 없이 통영시민의 작지만 소중한 정성을 모은 이 기금은 진흙쿠키의 나라 아이티 어린이 1만3천725명을 살릴 소중한 금액이다.
이날 32개 단체 통영RCE 시민교육분과 위원 40여명이 함께 한 분과회의에 앞서 이용민 위원장이 신중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소장에게 모금액이 적힌 피켓을 안기는 것으로 마무리 된 아이티 기금 전달식은 기금마련 행사에 대한 결과보고와 모금행사의 이모저모를 갈무리 한 영상물 시청을 통해 각계 각층의 따뜻한 정성들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비가 쏟아지는데도 아랑곳 않고 모금 행사를 이끈 통영의 청소년들과 동생의 손을 잡고 모금함 앞으로 달려온 꼬마, 쌈지 주머니를 풀어 성금을 건네는 시장 할머니 등의 영상은 영화 이상의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신중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소장은 "통영시의 경우 다른 도시에서 본받을 만한 아주 훌륭한 모범사례여서 기쁜 마음으로 한 걸음에 달려왔다"면서 "수 많은 아이티 모금 행사 중 32개 시민단체가 마음을 합쳐 모금활동에 나서고 여러 동아리들이 노래하고 연주하면서 모금행사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든 사례는 처음 경험한다"며 "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 통영과 통영RCE의 놀라운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이티 돕기 모금에는 2월5일 기준으로 8만여명이 참여하고 23억6천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중 100만달러(11억3천800만원)를 1차 송금한 상태다.
유엔 산하 14개 기구 중 하나인 유니세프는 전쟁고아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다가 상시로 전환, 지금은 36개 선진국이 157개 개발도상국을 돕고 있다. 우리나라는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유일한 경우이다.
이용민 위원장은 "32개 RCE 참여 단체의 네트워크가 가진 힘이 어떻게 발휘될 수 있는지를 체감하는 모금행사였고, 자원봉사에 나선 시민과 청소년들, 자선공연을 펼친 공연팀들의 고마운 땀방울도 잊혀지지 않는다"며 "통영의 건강하고 글로벌한 기부문화를 위해 한발 더 정진하는 통영RCE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통영RCE 시민교육분과 11차 회의에서는 통영시 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검토하고, RCE자연생태공원부지를 각 단체와 기관이 적극 활용하는 방안 등이 활기차게 논의됐다.
김영훈 기자 tynews@hanmail.net 기사 더보기
지난 1월26일과 27일 2일간 통영시 월드마트와 북신시장, 미륵산 케이블카 승차장 일대와 2월9일까지 후원계좌로 모금된 아이티 돕기 기금 915만6천970원이 지난 2월10일 유니세프에 전달됐다.
할머니부터 어린 아이까지, 기업체부터 시장 좌판의 상인까지 나이와 직업을 가릴 것 없이 통영시민의 작지만 소중한 정성을 모은 이 기금은 진흙쿠키의 나라 아이티 어린이 1만3천725명을 살릴 소중한 금액이다.
이날 32개 단체 통영RCE 시민교육분과 위원 40여명이 함께 한 분과회의에 앞서 이용민 위원장이 신중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소장에게 모금액이 적힌 피켓을 안기는 것으로 마무리 된 아이티 기금 전달식은 기금마련 행사에 대한 결과보고와 모금행사의 이모저모를 갈무리 한 영상물 시청을 통해 각계 각층의 따뜻한 정성들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비가 쏟아지는데도 아랑곳 않고 모금 행사를 이끈 통영의 청소년들과 동생의 손을 잡고 모금함 앞으로 달려온 꼬마, 쌈지 주머니를 풀어 성금을 건네는 시장 할머니 등의 영상은 영화 이상의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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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민 위원장이 신중민 소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신중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소장은 "통영시의 경우 다른 도시에서 본받을 만한 아주 훌륭한 모범사례여서 기쁜 마음으로 한 걸음에 달려왔다"면서 "수 많은 아이티 모금 행사 중 32개 시민단체가 마음을 합쳐 모금활동에 나서고 여러 동아리들이 노래하고 연주하면서 모금행사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든 사례는 처음 경험한다"며 "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 통영과 통영RCE의 놀라운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이티 돕기 모금에는 2월5일 기준으로 8만여명이 참여하고 23억6천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중 100만달러(11억3천800만원)를 1차 송금한 상태다.
유엔 산하 14개 기구 중 하나인 유니세프는 전쟁고아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다가 상시로 전환, 지금은 36개 선진국이 157개 개발도상국을 돕고 있다. 우리나라는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유일한 경우이다.
이용민 위원장은 "32개 RCE 참여 단체의 네트워크가 가진 힘이 어떻게 발휘될 수 있는지를 체감하는 모금행사였고, 자원봉사에 나선 시민과 청소년들, 자선공연을 펼친 공연팀들의 고마운 땀방울도 잊혀지지 않는다"며 "통영의 건강하고 글로벌한 기부문화를 위해 한발 더 정진하는 통영RCE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통영RCE 시민교육분과 11차 회의에서는 통영시 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검토하고, RCE자연생태공원부지를 각 단체와 기관이 적극 활용하는 방안 등이 활기차게 논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