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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만한 야구공! '추신수' CF 광고 화제
작성 : 2010년 02월 17일(수) 15:49 가+가-

CF스틸컷

축구공만한 야구공! 추신수의 광고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광고 촬영은 추신수 선수가 가상공간에 떠있는 야구공들 사이에서 타격폼과 트레이닝동작을 선보이던 중, 축구공만한 야구공의 등장으로 축구선수처럼 볼을 자유자재로 즐기다 시원하게 타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추신수 선수가 홈런을 칠 때마다 “야구공이 축구공만하게 보인다”는 얘기를 상상해보는 것도 CF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이러한 장면은 고수만이 느낄 수 있는 직감적인 모습을 축구공만한 야구공을 통해 유머와 위트로 표현하였다. 엔딩 장면에서 야구 배트를 돌리며 해맑게 웃는 추신수 선수의 미소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메이저리거 추신수 뒤에 숨어있는 순수한 청년 추신수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분당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던 촬영에서는 가상 공간에 떠있는 야구공들을 연출하기 위해 실제 야구공을 낚싯줄로 일일이 묶어 스튜디오 공중에 빼곡하게 매달았고, 그 많은 야구공이 일제히 땅에 떨어지는 장면을 위해서는 한번에 OK사인을 받아야만 했다.

이 장면을 연출 하기 위해 추신수 선수는 실제 트레이닝 동작들을 쉬지 않고 선보였으며 타격 신에서도 가장 완벽한 타구폼을 구사하기 위해 몇 십 번이고 방망이를 휘두르는 그의 성실함에 스텝들은 모두 혀를 내둘렀다고.

이런 성실함은 그의 성공이 결코 운이 아닌 자기 자신과의 투철한 싸움의 결과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Winner는 어느 순간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땀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과정을 이겨낸 Winner만이 Winner’s High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광고를 통해 전달하려 한다

또한 축구공만한 야구공을 제작하기 위해 소품 팀 여러 명이 동원 되었으며, 야구공 무늬를 새겨 넣기 위해 소품 팀들은 밤새 수작업으로 한 땀, 한 땀 공들여 제작한 이 세상 하나뿐인 축구공만한 야구공은 CF 속에서 가장 임팩트있는 장면으로 탄생했다.

민세중 한국 데상트 마케팅 실장은 “추신수 선수는 진정한 스포츠맨일 뿐만 아니라 Winner로서의 강인한 이미지와 감각적인 스타일까지 갖추고 있어 데상트의 브랜드 이미지를 잘 표현해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광고를 통해 다른 스포츠브랜드들이 이야기해 온 도전, 용기 같은 스포츠 거대담론과는 차별화되는 컨셉으로 신선함을 주려 하였으며, 다른 브랜드들이 이기는 것보다는 열심히 도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피상적이고 추상적인 이야기를 할 때, 데상트는 좀더 솔직하고 정직한, 그래서 오히려 당돌하게까지 들리는 선수들의 속 이야기를 들려주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승자와 패자로 이분되는 스포츠 세계에서 결국은 이긴 자가 모든 것을 갖게 된다는 점을 환기시키며 ‘The winner takes all’ 이라는 솔직한 메시지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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