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은 지금 '섹시마케팅' 광풍
작성 : 2010년 02월 22일(월) 15:34 가+가-

섹시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아차몰'
섹시 마케팅 열풍이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다. 이성간의 끌림과 본능적인 배려를 이용해서 다양한 수익을 창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이 마케팅은 요즘처럼 얕고 빠른 인간관계가 보편화된 현대사회에서는 필수요소가 돼버렸다. 남성 고객을 위해 매력적인 여성을 고용하는 경우와 여성고객을 위해 섹시한 남성을 고용하는 것은 이제는 하나의 원칙으로 자리 잡은 것. 특히 주점이나 편의점 등 서비스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면 이 같은 사례는 흔히 볼 수 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상품의 질, 장소나 분위기 등을 주된 이유로 들 수 있지만 아름다운 이성에 의한 서비스 제공이 사업을 단기간에 높은 궤도에 올려놓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신림동 고시촌 등 남성 비율이 70% 이상인 지역의 경우 주점이나 편의점 나아가 서점까지 어여쁜 아가씨 한 명의 존재가 나타내는 파급효과는 굉장히 크다.
섹시 마케팅 전쟁이 가장 치열하게 벌어지는 곳은 TV와 광고 그리고 인터넷이다. 아슬아슬한 노출이 노골적인 누드보다 대중에게 훨씬 더 큰 자극과 에로틱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 섹시 마케팅 전략의 근거이다. 그 경계에는 사회적 관습이 있다. 섹스가 아닌 섹시함이라는 대중의 욕망과 사회적 금기 사이의 경계에서 연출되는 아슬아슬한 유혹이다. 사회적 관습에 따른 ‘미성년자관람불가’ ‘방송불가판정’ ‘경고’ 등은 오히려 대중들의 관음증 본능을 유발시키고 성적 판타지를 자극하는 이중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과 누드화보 등 온갖 종류의 섹스 컨텐츠를 끊임없이 제공하고 제공받을 수 있는 21세기에, 이러한 섹시마케팅 광풍은 왜 가라앉지 않는 것일까. 아마도 대중적인 영역에서 갈수록 아슬아슬하고 불온하면서도 은유적이고 암시적인 표현들을 통해 점점 더 강한 강도로 성적인 환상을 자극하기 때문일 것이다. ‘섹시함’은 자칫 값싸고 추한 이미지로 전락할 수도 있고, 여성을 상품화 시킨다는 이유로 페미니스트들의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이런 아슬아슬한 게임이야말로 섹시 마케팅이 주는 가장 큰 묘미다. 섹시 마케팅으로 성공한 작전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렇게 성공한 사람들 중 쇼핑몰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는 역시 과도한 노출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는 4억 소녀일 것이다. TV 오락프로그램에 연간 4억을 버는 쇼핑몰 CEO로 출연해 유명해진 이 4억 소녀는 누드를 연상케 하는 의상과 포즈의 사진을 본인의 쇼핑몰에 올려 노출 마케팅 논란에 휩싸이곤 한다. 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리고는 있지만 이런 노출 마케팅으로 지속적인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또한 사실.
이런 인기 섹시쇼핑몰 대열에 아차몰이 합류했다. 아차몰은 속옷만 걸친 여성 모델이 뉴발란스 신발을 신고 운동화를 홍보하는 컨셉 화보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속옷이나 반라의 차림으로 고객을 유혹하는 섹시마케팅은 다양한 업종에서 시도돼 화제를 모아왔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나 할까. 벌써부터 인기 쇼핑몰에 랭크 되며 남성고객들의 큰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끊임없는 논란과 아슬아슬 위태로운 줄타기야말로 섹시 마케팅의 생명력이다. 비즈니스 계에서 관심을 끌기 위한 쇼는 필수 조건이 된지 오래. 성공적인 섹시 마케팅은 여전히 위험한 경계에 위치한, 대중들이 가장 반기는 쇼가 될 것이며 논란과 이슈 속에서 끊임없는 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다. 2010년 가장 성공적인 섹시마케팅을 펼칠 곳은 어디 일까.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물론, 사람에 따라서 상품의 질, 장소나 분위기 등을 주된 이유로 들 수 있지만 아름다운 이성에 의한 서비스 제공이 사업을 단기간에 높은 궤도에 올려놓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신림동 고시촌 등 남성 비율이 70% 이상인 지역의 경우 주점이나 편의점 나아가 서점까지 어여쁜 아가씨 한 명의 존재가 나타내는 파급효과는 굉장히 크다.
섹시 마케팅 전쟁이 가장 치열하게 벌어지는 곳은 TV와 광고 그리고 인터넷이다. 아슬아슬한 노출이 노골적인 누드보다 대중에게 훨씬 더 큰 자극과 에로틱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 섹시 마케팅 전략의 근거이다. 그 경계에는 사회적 관습이 있다. 섹스가 아닌 섹시함이라는 대중의 욕망과 사회적 금기 사이의 경계에서 연출되는 아슬아슬한 유혹이다. 사회적 관습에 따른 ‘미성년자관람불가’ ‘방송불가판정’ ‘경고’ 등은 오히려 대중들의 관음증 본능을 유발시키고 성적 판타지를 자극하는 이중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과 누드화보 등 온갖 종류의 섹스 컨텐츠를 끊임없이 제공하고 제공받을 수 있는 21세기에, 이러한 섹시마케팅 광풍은 왜 가라앉지 않는 것일까. 아마도 대중적인 영역에서 갈수록 아슬아슬하고 불온하면서도 은유적이고 암시적인 표현들을 통해 점점 더 강한 강도로 성적인 환상을 자극하기 때문일 것이다. ‘섹시함’은 자칫 값싸고 추한 이미지로 전락할 수도 있고, 여성을 상품화 시킨다는 이유로 페미니스트들의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이런 아슬아슬한 게임이야말로 섹시 마케팅이 주는 가장 큰 묘미다. 섹시 마케팅으로 성공한 작전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렇게 성공한 사람들 중 쇼핑몰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는 역시 과도한 노출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는 4억 소녀일 것이다. TV 오락프로그램에 연간 4억을 버는 쇼핑몰 CEO로 출연해 유명해진 이 4억 소녀는 누드를 연상케 하는 의상과 포즈의 사진을 본인의 쇼핑몰에 올려 노출 마케팅 논란에 휩싸이곤 한다. 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리고는 있지만 이런 노출 마케팅으로 지속적인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또한 사실.
이런 인기 섹시쇼핑몰 대열에 아차몰이 합류했다. 아차몰은 속옷만 걸친 여성 모델이 뉴발란스 신발을 신고 운동화를 홍보하는 컨셉 화보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속옷이나 반라의 차림으로 고객을 유혹하는 섹시마케팅은 다양한 업종에서 시도돼 화제를 모아왔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나 할까. 벌써부터 인기 쇼핑몰에 랭크 되며 남성고객들의 큰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끊임없는 논란과 아슬아슬 위태로운 줄타기야말로 섹시 마케팅의 생명력이다. 비즈니스 계에서 관심을 끌기 위한 쇼는 필수 조건이 된지 오래. 성공적인 섹시 마케팅은 여전히 위험한 경계에 위치한, 대중들이 가장 반기는 쇼가 될 것이며 논란과 이슈 속에서 끊임없는 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다. 2010년 가장 성공적인 섹시마케팅을 펼칠 곳은 어디 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