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탄생' 이보영, 신(新) 여성 재벌상 선보여
작성 : 2010년 03월 12일(금) 08:45 가+가-

부자의 탄생_이보영
“오성그룹은 제가 이어받을 겁니다. 핏줄뿐만이 아닌 능력으로도요. 두고보세요.”
“원하시는 게 그거였어요? 제가 본부장 자리에서 물러나는 거. 전 그렇게는 못해요. (신미가 아니라) 이본부장이라고 부르세요. 제가 이 자리 물러날 일은 절대로 없을 테니까요!” (결혼해서 그룹을 승계할 손자를 낳아달라는 아버지 이중헌 회장에게 당당히 맞서는 이신미의 대사 中)
2010년, 똑똑한 여성 재벌2세 신드롬이 분다!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서 이보영이 새로운 여성 재벌상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력과 카리스마를 갖춘 똑똑한 ‘생계형 재벌녀’의 모습이 여성 재벌2세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이보영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극중 이신미는 결혼을 종용하는 한국 최고의 그룹 회장인 아버지 이중헌(윤주상) 회장에게 “실력으로 여성의 사업능력을 보여드리겠다”며 당당히 맞선다. 또한 자신의 머리를 직접 싹둑 잘라내 오성그룹의 회사 인수를 반대하는 직원들의 시위를 진압하고, 그룹 프로젝트에 필요한 부지 확보와 그룹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도 있었던 톱스타의 사생활 테이프 유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등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이를 입증해낸다. 화장품 샘플, 포인트 카드, 자판기 커피 애용과 전기, 수도 절약 등의 생활화는 4000억 상속녀임에도 불구하고 ‘돈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한국 드라마 안에서 빈번하게 다뤄졌던 외모, 재력, 학벌, 능력 등 모든 것을 갖춘 이상향의 남성 재벌2세나 캔디형 신데렐라에 의해 정신을 차리고 거듭나는 망나니 재벌2세 신드롬과는 차이가 있다. 물론 집안의 반대를 뿌리치고 로얄 패밀리를 박차고 나오는 사랑지상주의형 여성 재벌2세와도 분명히 다르다.
요즘 사회 전반에서 ‘똑똑한 여성 재벌2세’들에 대한 스토리가 자주 회자되는 등의 현상은 이와 같은 신드롬의 반영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최근 모 그룹에서 고위 간부직을 맡고 있는 한 여성 재벌2세의 집무실이 진귀한 책으로 둘러싸여 있어 흡사 도서관과 같다는 이야기가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이 언론은 관계자의 말을 빌어 “그녀가 논리적이고 분석적 안목과 자질을 갖춘 차세대 전문경영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데는 평소 책을 가까이 하면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요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들의 여성 재벌2세들은 과거 로얄 패밀리 안에서 내조의 여왕으로 비춰졌던 것과는 달리 사업 전면에서 뛰어난 경영성과를 올리는 등 실력으로 당당히 승진하면서 전문경영인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재벌2세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 국내 최초로 코믹멜로 재벌추격극을 표방한 '부자의 탄생'은 독특한 캐릭터와 주조연진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연기가 어우러지며 '오랜만에 방송에서 만난 재미있는 드라마, 스트레스를 날리는 드라마'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4회는 지현우와 이보영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막강 조연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담겨지면서 13.1%(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 경쟁작들을 맹추격하기 시작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원하시는 게 그거였어요? 제가 본부장 자리에서 물러나는 거. 전 그렇게는 못해요. (신미가 아니라) 이본부장이라고 부르세요. 제가 이 자리 물러날 일은 절대로 없을 테니까요!” (결혼해서 그룹을 승계할 손자를 낳아달라는 아버지 이중헌 회장에게 당당히 맞서는 이신미의 대사 中)
2010년, 똑똑한 여성 재벌2세 신드롬이 분다!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서 이보영이 새로운 여성 재벌상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력과 카리스마를 갖춘 똑똑한 ‘생계형 재벌녀’의 모습이 여성 재벌2세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이보영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극중 이신미는 결혼을 종용하는 한국 최고의 그룹 회장인 아버지 이중헌(윤주상) 회장에게 “실력으로 여성의 사업능력을 보여드리겠다”며 당당히 맞선다. 또한 자신의 머리를 직접 싹둑 잘라내 오성그룹의 회사 인수를 반대하는 직원들의 시위를 진압하고, 그룹 프로젝트에 필요한 부지 확보와 그룹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도 있었던 톱스타의 사생활 테이프 유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등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이를 입증해낸다. 화장품 샘플, 포인트 카드, 자판기 커피 애용과 전기, 수도 절약 등의 생활화는 4000억 상속녀임에도 불구하고 ‘돈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한국 드라마 안에서 빈번하게 다뤄졌던 외모, 재력, 학벌, 능력 등 모든 것을 갖춘 이상향의 남성 재벌2세나 캔디형 신데렐라에 의해 정신을 차리고 거듭나는 망나니 재벌2세 신드롬과는 차이가 있다. 물론 집안의 반대를 뿌리치고 로얄 패밀리를 박차고 나오는 사랑지상주의형 여성 재벌2세와도 분명히 다르다.
요즘 사회 전반에서 ‘똑똑한 여성 재벌2세’들에 대한 스토리가 자주 회자되는 등의 현상은 이와 같은 신드롬의 반영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최근 모 그룹에서 고위 간부직을 맡고 있는 한 여성 재벌2세의 집무실이 진귀한 책으로 둘러싸여 있어 흡사 도서관과 같다는 이야기가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이 언론은 관계자의 말을 빌어 “그녀가 논리적이고 분석적 안목과 자질을 갖춘 차세대 전문경영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데는 평소 책을 가까이 하면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요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들의 여성 재벌2세들은 과거 로얄 패밀리 안에서 내조의 여왕으로 비춰졌던 것과는 달리 사업 전면에서 뛰어난 경영성과를 올리는 등 실력으로 당당히 승진하면서 전문경영인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재벌2세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 국내 최초로 코믹멜로 재벌추격극을 표방한 '부자의 탄생'은 독특한 캐릭터와 주조연진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연기가 어우러지며 '오랜만에 방송에서 만난 재미있는 드라마, 스트레스를 날리는 드라마'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4회는 지현우와 이보영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막강 조연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담겨지면서 13.1%(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 경쟁작들을 맹추격하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