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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호재 만발 '2.11%↑'...대형株, 증권株 강세
작성 : 2010년 03월 17일(수) 16:03 가+가-

17일 국내증시 마감_다음증권

17일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동결, 일본 중앙은행의 금융완화 조치 발표, 여기에 국내증시의 MSCI 선진지수 편입 기대와 대한생명 상장 효과까지 더해지며 1680선 위로 치솟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4.85포인트(2.11%) 오른 1682.86포인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대형 IT주들과 자동차주가 강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과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가 동반 상승했다. 이밖에 한국전력, LG화학, SK에너지,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NHN, 외환은행, 삼성전기 등 대다수 종목들이 강세를 시현했다. 반면 KT, 롯데쇼핑, 삼성화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약세를 보였다.

증권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을 비롯해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동양종금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조선주는 종목간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STX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약세를, 반면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대한생명은 공모가(8천200원)보다 1.26% 오르며 시가총액 2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동양생명보험은 '대생 효과'에도 불구하고 -1.82% 하락했다.

또한 성진지오텍은 회사 최대주주가 포스코(POSCO)로 변경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상한가 랠리 분위기를 이끌어온 조선선재는 거래정지 조치를 받았다.

이밖에 LG이노텍(+6.34%), 우리금융(+5.86%), KB금융(+3.90%), 대한해운(+4.73%), 풍산(+5.93%), 삼성SDI(+4.96%), 삼성이미징(+3.28%), 대한통운(+4.15%), 호남석유(+6.33%), 두산인프라코어(+3.14%) 등이 급등세를 보여준 반면 현대해상(-1.29%), 삼양옵틱스(-15.00%), 한화(-2.27%)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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