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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과 싸이 '의기투합'...남아공 월드컵 응원가 발표
작성 : 2010년 03월 29일(월) 18:21 가+가-
다양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가수 김장훈과 싸이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맞이해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거리 응원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신곡 ‘올려줘 다시 한번’을 발표했다.

김장훈, 싸이의 ‘울려줘 다시 한번’은 다가오는 2010년 6월에 2002년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자 하는 희망을 담았으며, 한동안 식어있던 국민들의 가슴에 열정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2년 대한민국을 열정의 도가니로 이끌었던 싸이가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최근 함께 공연을 펼치고 있는 김장훈이 가세하여 파워풀한 보이스와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 강력한 비트의 노래를 선보였다.

특히, 노래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2002년 거리 응원의 동지였던 김장훈과 싸이가 냉면집 배달원과 무능한 직장인이 되어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이 코믹하게 담겨있다.

2002년에는 거리응원을 주름잡았던 김장훈과 싸이였지만, 8년이 지난 지금에는 각자 냉면집 배달부와 샐러리맨으로 일상생활에 찌들어 살던 이들. 싸이의 회사로 냉면을 배달하러 온 김장훈이 붉은 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 싸이를 만나면서 2010년의 열정을 위한 반전이 시작된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직접 주연을 맡아 ‘싸이 표’ 코믹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싸이와 능청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냉면집 배달부 역할을 맡은 김장훈의 열연이 돋보였으며, 2002년의 감동과 열정을 다시 느끼고 싶은 두 사람의 의지가 연기에도 반영되었다는 평가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20여 회가 넘는 ‘완타치’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는 김장훈, 싸이 콤비는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울려줘 다시 한번’을 통해 또 한번 2002년 거리응원의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장훈은 “바쁜 일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지만, 이번 2010년 6월 만큼은 예전의 열정을 다시 한번 살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으며, 싸이는 “이번 노래를 시작으로, 시민들과 축구팬들의 뜨거운 열정에 우리도 함께 할 것이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싸이, 김장훈 콤비의 ‘완타치’ 전국투어는 오는 5월 15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며, ‘완타치’ 공연에서도 ‘울려줘 다시 한번’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장훈 싸이 ‘울려줘 다시 한번’ 가사(작사: 싸이 / 작곡,편곡: 싸이, 유건형)

사는 게 바쁘고 사는 게 아프고 깜빡 하면 가는 하루 숨가쁘고
넥타이 조르고 정답은 모르고 정상이 안 보이는 산에 오르고

친구 잘 지내냐 마지 못해 웃네 너는 행복하냐 대답 못 해 웃네
그 때 기억하냐 심장보다 더 뛰었어 우린 뜨거웠어

울려줘 다시한번 그때처럼 그 감동의 메아리 울려줘
불러줘 다시한번 그때처럼 그 감동의 멜로디 불러줘

때론 고개 숙이고 마침내 이기고 끝내 이루어진다 하나의 기도
풍악이 울리고 함성이 울리고 끝내 우린 기쁨의 눈물 흘리고

어느 누구 하나 그땔 기억할까 어느 누구 하나 그때와 같을까
덩그러니 남아 그때 그 길거리에서 또 다시 외치네

울려줘 다시한번 그때처럼 그 감동의 메아리 울려줘
불러줘 다시한번 그때처럼 그 감동의 멜로디 불러줘

여기가 끝이라고 느낄 때 더 이상은 없다고 느낄 때
목이 터져라 소리 질러봐 울려줘 다시한번 울려줘 다시한번 뛰어봐 다시한번

울려줘 다시한번 그때처럼 그 감동의 메아리 울려줘
불러줘 다시한번 그때처럼 그 감동의 멜로디 불러줘 (끝)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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