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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문경연 두 번째 개인전
오는 14일부터 단성갤러리서 30여점 작품 선보일 예정
작성 : 2010년 04월 08일(목) 15:58 가+가-

문경연 작가의 작품 '꿈'

서양화가 문경연 씨의 두 번째 개인전이 인사동 단성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현재 국제미술위원회, 양평 맑은물 사랑작가회, 여우회 및 SNBA 정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제미술위원회 회원전’, ‘Salon2009 SNBA’,’국제작은미술제 기획전’, ‘정기여우전’, ‘한국∙독일∙러시아∙미국 국제교류전’, 화가들이 드리는 신춘선물전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었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자연 속에서 우러나오는 서정적 추상’을 주제로 한 3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그녀가 자신의 삶과 주변의 일상 풍경을 함축적인 색채와 감각적으로 체득한 회화적 요소들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의 작품은 자연에서 채집된 시간과 빛으로 쓰는 시와 같다. 작가는 형상을 통해 감정을 포현한 작가는 색채를 통해 특유의 서정과 운율로 이루어진 화면을 구축해 내고 있다.

작가의 그림에는 몇 가지 제한된 색채만이 쓰이고 있지만 단순한 색면들을 바탕으로 순수 조형언어에 생생한 현실감을 자아내는 듯하다. 작가는 보름달 하나, 구름 한 점, 개펄의 구조물, 지붕의 윤곽선 등을 표현하기 위해 붓 대신 나이프를 사용했다.

월간미술세계 김상철 주간(평론가)에 따르면, 나이프로 이루어진 형상은 작가의 조형의지와 나이프 특유의 무작위적인 표현이 중첩되고 점철되어 작가의 작의를 반영하고 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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