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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모씨 지역정가 숨죽이게 만들었다
작성 : 2010년 05월 08일(토) 19:17 가+가-
한나라당 돈 공천의혹에 대한 검찰수사가 시작되면서 도의원 후보였던 C모씨의 행적이 주목받고 있다.

지역정가를 숨 죽여 놓은 C씨는 지난 4일 한나라당 공천관련 중대발표를 돌연 취소한 후 8일 오전까지 모처에서 휴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 거제시당원협의회 조직부장을 맡아 윤영국회의원을 측근에서 보좌하기도 했던 C씨는 이번 6.2지방선거 경남도의원 거제시 제1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끝에 탈락했다.

C씨는 거제를 떠나기전 윤영의원에게 자신의 입장을 전달하고 8일까지 확답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귀향 후 공식적인 자문을 받기로 약속하고 한 지역 법률전문가와 자신의 문제를 상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C씨가 확답을 요구했다” 는 설에 대해 윤 의원은 “경선 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원론적인 대화를 나눈 적은 있지만 그로부터 어떠한 확답을 요구받은 일은 없다” 고 밝혔다.

한 측근은 C씨가 말하려는 것은 “본인만이 알겠지만 최근 불거진 한나라당의 돈 공천 의혹과 어느 정도 관련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검찰의 수사의지가 분명한 상황에서 당초 계획했던 별도의 기자회견은 갖지 않을 것이다. 검찰에서 부르면 진술할 기회가 충분하지 않겠느냐” 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C씨가 별다른 입장표명 없이 시간만 보내는 것은 그가 시중에 무성한 소문의 곁가지 정도를 쥐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돈 공천 의혹으로 거제지역 한나라당 공천자들이 악재를 만나고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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