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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30℃ 이상에서 2시간 넘으면 세균 번식 급증
작성 : 2010년 05월 26일(수) 13:21 가+가-
야외 나들이에 간편한 식사로 사랑받고 있는 김밥을 보다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야외에서 안전한 김밥 섭취를 위해 보관 온도에 따른 세균 번식 정도를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김밥은 김, 채소류, 햄, 달걀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 영양측면에서 우수하고 운반이 쉬운 장점이 있는 반면 재료 중 어느 하나가 문제가 되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단점이 있다.

조사 결과, 보관온도가 10℃와 20℃에서는 6시간이 경과한 후 세균 번식이 급격하게 증가하였으나 30℃에서는 2시간 후에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온도에 따라 세균 증식속도는 달랐지만 7시간 후에는 10℃에서도 105/g 이상 증식하였다.

연구원은 이에 따라 안전한 김밥 섭취를 위해서는 되도록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고 아이스박스 이용이 곤란할 경우 차가운 물 옆에 보관하여 보관온도를 최대한 낮출 것을 권했다.

연구원은 또 나들이를 위해 김밥을 준비할 경우, 점심 때까지 먹을 분량만 준비하여 아이스박스에 넣어 보관하고 10℃ 이하에서 보관하였더라도 12시간이 경과한 후 섭취하는 것은 삼가라고 조언했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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