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권민호 후보 막장정치 선동 중단하라
작성 : 2010년 05월 28일(금) 10:51 가+가-
“10억 공천헌금설과 관련 ‘지금껏 웃어넘기자’ 며 여유를 부릴 때는 언제고 선거일을 불과 1주일 앞둔 지금 ‘자결’을 운운하는 것이나 상대방 후보자에게 민.형사상의 이의를 제기하지 말 것과 공직선거에 출마하지 말 것을 압박하는 것은 후보자는 물론 거제시민을 향한 협박정치이자 역사상 그 유례를 찾기 힘든 ‘막장정치선동’이다.”

진보신당 김한주 거제시장 후보는 27일 성명을 내고 “권민호 후보 측이 자신의 공천헌금설에 관한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를 고소하더니 급기야 다른 시장후보들에게 협박에 가까운 각서작성을 요구하는 팩스통신문을 보내왔다” 며 “이는 일고의 가치가 없다” 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돈 공천설’ 파문의 진원지는 한나라당과 권민호 후보 측이다. 엄연히 언론을 통해 드러난 사실에 대해 해당 후보자에게 입장을 밝히라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이 사건에 대해 후보자의 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나 후보자부부와 국회의원부부, 관련 도의원부부 등에 대한 계좌압수영장이 발부된 사실은 검찰과 법원 모두 이번 ‘돈 공천설’에 대해 ‘합리적 의심’을 충분히 가질만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권민호 후보는 섬뜩한 협박정치, 막장 선동을 중단하라” 고 촉구했다.

이어 “23만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과 복리를 책임지겠다고 나선 시장후보이다. 따라서 가장 경계해야 할 ‘돈공천파문’이 일어난 지금 동창회나 계모임의 장을 뽑는 선거가 아닌 바에야 거제시민이 이런 중대한 사안에 대해 침묵을 지켜야 하느냐” 고 반문했다.

김 후보 측은 언론보도내용이 사실인지 의심은 있으나 물증이 없는 것인지, 전혀 의심의 여지가 없는 허위인지는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면 될 것이고 나아가 우리의 문제제기가 명예훼손에 해당된다고 믿는다면 그렇게 법적인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법치의 원리’ 라고 충고했다.

김후보 측은 “이번 ‘각서’ 요구는 권민호 후보 측이 이번 ‘돈공천설 파문’으로 얼마나 초조해하고 불안해하는 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이러한 행보는 자신에게서 비롯된 의심을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고 여론을 잠재우려는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이다. 집권여당의 시장후보로서 평정심을 되찾길 바란다” 고 밝혔다.

권 후보는 상대후보들이 사실이 아닌 10억 공천헌금설을 유포하고 있다며 “생물학적 생명을 거는 대신 사실이 아닐 경우 나머지 세 후보는 민형사상 제소에 반론권포기와 5억원의 위자료 지불, 일체의 직위에서 사퇴 및 공직선거에 불출마(노조선거포함) 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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