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 일원 2006년 안개 41일간 발생
가덕도 항로표지관리소 자료…312시간 지속
해상공항 매립 후 안개 발생 일수 매년 증가
인천공항 1999년 28일, 2008년 55일로 늘어
해상공항 매립 후 안개 발생 일수 매년 증가
인천공항 1999년 28일, 2008년 55일로 늘어
작성 : 2010년 07월 08일(목) 15:06 가+가-
경남 밀양 동남권 신공항 유치전에 나서고 있는 경남도가 이색 보도자료를 냈다. 부산 가덕도 일원의 ‘안개일수’ 와 ‘버드 스트라이크’ 위험성을 문제 삼았다.
이 자료는 또 “가덕도는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 이동 경로로 비행기와 새떼가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크’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덕도 주변 낙동강 하구에는 을숙도, 대마등, 장자도, 진우도 등 일대는 우리나라 최대 철새 도래지로, 큰고니 3000여마리, 쇠제비갈매기, 재두루미, 흑두루미 중간 기착지로 연간 수십만 마리가 활동하고 있다” 는 등 부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밀양지역의 안개일수에 대해서는 밀양은 지난 2000년 이후 안개 관측을 하지 않아 현재 정확한 안개 일수를 측정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히는 등 가덕도와 밀양의 객관적인 비교자료는 제시하지 않아 급조된 보도자료라는 지적이다.
경남도 발표 보도자료 원문
부산 가덕도 일원에 지난 2006년 41일간 안개가 발생, 312시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해상공항의 경우 매립으로 인한 해양지형과 유수 변경 등으로 매립 후 안개 발생일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가덕도 항로표지관리소(가덕도 등대) 자료에 따르면 가덕도 일원에 지난 2006년 41일간 안개가 발생해 약 312시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2007년에는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20일간 발생, 약 153시간 지속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경남도 관계자는 “가덕도 기상자료를 부산기상대와 김해공항기상대 자료에만 의존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면서“가덕도 항로표지관리소 자료나 가덕도 자동기상관측자료(AWS)를 분석해 보면 가덕도의 경우 안개 뿐만 아니라 풍향과 풍속 등이 주변지역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공항 전문가들은 가덕도처럼 해상공항의 경우 매립으로 인한 해양지형과 유수 변경 등으로 바다일 때보다 매립 후 안개 발생 일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인청공항 안개 일수는 1999년 28일에서 2007년 40일, 그리고 지난해에는 55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의 경우 연간 안개 발생 일수가 10일 정도이지만 해상공항인 가덕도가 건설될 경우 매립 후 안개 발생 일수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 가덕도는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 이동 경로로 비행기와 새떼가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크’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덕도 주변 낙동강 하구에는 을숙도, 대마등, 장자도, 진우도 등 일대는 우리나라 최대 철새 도래지로, 큰고니 3,000여마리, 쇠제비갈매기, 재두루미, 흑두루미 중간 기착지로 연간 수십만 마리가 활동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밀양은 지난 2000년 이후 안개를 관측을 하지 않아 현재 정확한 안개 일수를 측정하는 것은 곤란하다” 면서 “안개의 경우 발생일수 보다는 지속시간이 중요한데 부산 가덕도 일원은 안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지속 시간도 육상에 비해 길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해상공항의 경우 매립 후 안개 일수가 증가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실제로 인천공항은 매립 후 안개일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그 방증이다”면서“부산 가덕도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철새 도래지로 항공기와 새가 부닥쳐 발생하는 ‘버드 스트라이크’에 매우 취약할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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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또 “가덕도는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 이동 경로로 비행기와 새떼가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크’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덕도 주변 낙동강 하구에는 을숙도, 대마등, 장자도, 진우도 등 일대는 우리나라 최대 철새 도래지로, 큰고니 3000여마리, 쇠제비갈매기, 재두루미, 흑두루미 중간 기착지로 연간 수십만 마리가 활동하고 있다” 는 등 부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밀양지역의 안개일수에 대해서는 밀양은 지난 2000년 이후 안개 관측을 하지 않아 현재 정확한 안개 일수를 측정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히는 등 가덕도와 밀양의 객관적인 비교자료는 제시하지 않아 급조된 보도자료라는 지적이다.
경남도 발표 보도자료 원문
부산 가덕도 일원에 지난 2006년 41일간 안개가 발생, 312시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해상공항의 경우 매립으로 인한 해양지형과 유수 변경 등으로 매립 후 안개 발생일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가덕도 항로표지관리소(가덕도 등대) 자료에 따르면 가덕도 일원에 지난 2006년 41일간 안개가 발생해 약 312시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2007년에는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20일간 발생, 약 153시간 지속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경남도 관계자는 “가덕도 기상자료를 부산기상대와 김해공항기상대 자료에만 의존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면서“가덕도 항로표지관리소 자료나 가덕도 자동기상관측자료(AWS)를 분석해 보면 가덕도의 경우 안개 뿐만 아니라 풍향과 풍속 등이 주변지역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공항 전문가들은 가덕도처럼 해상공항의 경우 매립으로 인한 해양지형과 유수 변경 등으로 바다일 때보다 매립 후 안개 발생 일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인청공항 안개 일수는 1999년 28일에서 2007년 40일, 그리고 지난해에는 55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의 경우 연간 안개 발생 일수가 10일 정도이지만 해상공항인 가덕도가 건설될 경우 매립 후 안개 발생 일수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 가덕도는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 이동 경로로 비행기와 새떼가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크’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덕도 주변 낙동강 하구에는 을숙도, 대마등, 장자도, 진우도 등 일대는 우리나라 최대 철새 도래지로, 큰고니 3,000여마리, 쇠제비갈매기, 재두루미, 흑두루미 중간 기착지로 연간 수십만 마리가 활동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밀양은 지난 2000년 이후 안개를 관측을 하지 않아 현재 정확한 안개 일수를 측정하는 것은 곤란하다” 면서 “안개의 경우 발생일수 보다는 지속시간이 중요한데 부산 가덕도 일원은 안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지속 시간도 육상에 비해 길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해상공항의 경우 매립 후 안개 일수가 증가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실제로 인천공항은 매립 후 안개일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그 방증이다”면서“부산 가덕도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철새 도래지로 항공기와 새가 부닥쳐 발생하는 ‘버드 스트라이크’에 매우 취약할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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