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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축협 간부가 여직원 폭행
작성 : 2010년 08월 11일(수) 12:33 가+가-
거제축협의 한 여직원이 간부에게 머리채를 잡혀 바닥에 내동댕이 쳐지고 경찰이 출동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러나 축협은 해당지점장 대기발령 15일 처분과 함께 문제를 일으킨 간부직원에 대해 6개월 견책하고 전보 조치하는 것으로 사건을 일단락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 6월14일 오후 6시께 한 지점에서 폐점이 가까운 시간에 발생했다.

여직원은 간부에게 다음날 종합병원의 종합검진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휴가를 청했고 이를 거절하는 과정에서 설전이 오갔다. 설전 중 간부는 테이블을 넘어와 여직원의 머리채를 잡아 끌었고 이 바람에 여직원이 바닥에 내동댕이 쳐진 것.

금융기관에서 상급자에 의한 여직원 폭행 사건은 경찰(신현지구대)까지 출동하고서야 진정됐다. 여직원도 전보됐으며 피해사실을 노동청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들은 “지역금융기관이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됐는지 한심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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