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사무관 인사교류 인사권자 마음
차라리 낙타가 바늘귀 통과하는 것이 속 편할 것
작성 : 2010년 08월 11일(수) 14:52 가+가-
승진 때 외청으로 나가는 것은 관례이다. 그러나 들어오는 것은 인사권자 마음이다(?).
거제시가 지난 10일 단행한 5급 사무관 인사가 무개념 인사라는 지적이다.
"2년6개월 이상 근무한 본청 사무관과 면 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사무관의 50%가량을 순환근무 시키겠다" 는 권민호 거제시장의 말도 허언이 됐다.
거제시는 이번 인사에서 모두 24명을 전보했다. 이 가운데 본청에서 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발령난 사무관은 모두 4명이다.
이들 4명의 사무관 가운데 2명은 지난 지방선거과정에서 ‘살생부’ 대상자로 이름이 거론됐었고 한 사무관은 외청에서 본청으로 온지 불과 7개월만에 다시 동으로 좌천됐다.
권시장은 또 이번 인사가 부적절했다고 말한 한 사무관에게 “동보다 면이 편하지 않느냐 싫으면 알아서 하라” 는 식의 발언도 서슴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한 사무관에 대해서는 “의회에서 반대해 어쩔 수 없었다” 고 말한 것으로 확인돼 권 시장의 인사원칙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선거에서 이긴 권 시장이 친정체제를 구축하는 게 당연하다” “인사는 인사권자의 고유권한” 이라며 평가를 피했다. 한 사무관은 “아무런 평가도 하고 싶지 않다. 조용히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거제시의 인사잡음에 대한 취재에 나섰던 경남신문 이회근 기자는 “권시장이 당초 공언한 순환근무인사기준이 되는 근무연수를 알기 위해 거제시청 50명의 사무관 중 토목직 4명을 제외한 본청 근무 19명의 사무관에 대한 근무 연수 공개를 요청하자 행정과 담당자는 “개인 신상에 대한 것이라서 알려줄 수 없다고 답변하는 등 숨기기에 급급한 인상이었다” 고 전했다.
이어 “시장이 평소 공언한 대로 50%만이라도 순환근무 인사를 단행했더라면 어떤 자리를 가더라도 불만 없이 업무에 충실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포용하는 자세가 부족해 아쉽다”가 외청 사무관들의 목소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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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지난 10일 단행한 5급 사무관 인사가 무개념 인사라는 지적이다.
"2년6개월 이상 근무한 본청 사무관과 면 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사무관의 50%가량을 순환근무 시키겠다" 는 권민호 거제시장의 말도 허언이 됐다.
거제시는 이번 인사에서 모두 24명을 전보했다. 이 가운데 본청에서 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발령난 사무관은 모두 4명이다.
이들 4명의 사무관 가운데 2명은 지난 지방선거과정에서 ‘살생부’ 대상자로 이름이 거론됐었고 한 사무관은 외청에서 본청으로 온지 불과 7개월만에 다시 동으로 좌천됐다.
권시장은 또 이번 인사가 부적절했다고 말한 한 사무관에게 “동보다 면이 편하지 않느냐 싫으면 알아서 하라” 는 식의 발언도 서슴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한 사무관에 대해서는 “의회에서 반대해 어쩔 수 없었다” 고 말한 것으로 확인돼 권 시장의 인사원칙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선거에서 이긴 권 시장이 친정체제를 구축하는 게 당연하다” “인사는 인사권자의 고유권한” 이라며 평가를 피했다. 한 사무관은 “아무런 평가도 하고 싶지 않다. 조용히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거제시의 인사잡음에 대한 취재에 나섰던 경남신문 이회근 기자는 “권시장이 당초 공언한 순환근무인사기준이 되는 근무연수를 알기 위해 거제시청 50명의 사무관 중 토목직 4명을 제외한 본청 근무 19명의 사무관에 대한 근무 연수 공개를 요청하자 행정과 담당자는 “개인 신상에 대한 것이라서 알려줄 수 없다고 답변하는 등 숨기기에 급급한 인상이었다” 고 전했다.
이어 “시장이 평소 공언한 대로 50%만이라도 순환근무 인사를 단행했더라면 어떤 자리를 가더라도 불만 없이 업무에 충실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포용하는 자세가 부족해 아쉽다”가 외청 사무관들의 목소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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